중견배우 이수나(69)가 지난 4일 갑자기 쓰러진 뒤 현재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나의 딸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져서 너무 놀랐다”며 “지금 별로 좋지 않다. 중환자실에 계시며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 사진=이수나

이어 9일 “어머니가 지난 4일 오후 중환자실 입원 후 지금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계시다"며 “어머니가 고혈압과 당뇨가 조금 있었는데 병원에서도 원인은 알 수 없다고 한다.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수나는 과거 한 방송에서 혈액순환 문제를 지적받았으며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수나는 1980년 MBC 탤런트 특채로 데뷔해 MBC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부녀회장역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고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이수나,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개성댁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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