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지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신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경제수석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 사진=지역발전위원회

박 대통령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실장에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또 신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경제수석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으로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원종 위원장은 서울시장과 민선·관선으로 충북도지사를 3회 역임했고 ,행정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고 친화력과 신망이 있는 분으로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해 국민소통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신임 비서실장은 196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1990년대 초부터 2006년까지 서울시장을 비롯해 민선과 관선으로 충북도지사를 3차례나 역임했다.

강석훈 경제수석에 대해서는 “성신여대 교수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경제 이론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정책통”이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 새누리당 정책부위원장을 거쳐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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