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을 갖춘 핵심대표 우량주와 성장성이 돋보이는 SK그룹주로 플러스 알파의 효과를 노린다. 짜임새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 기업의 투명성, 독보적인 글로벌 에너지사업. 이와 같이 SK그룹의 미래가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투자자에게 적극 추천하다.

7월 한 달 동안 17%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1, 3개월 수익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펀드가 있다. ‘우리SK그룹우량주 펀드’(이하 SK그룹주펀드)는 최근 수익률에서 타 그룹주 펀드들의 수익률을 추월하며 그룹주 테마펀드의 ‘돌풍의 핵’으로 등장했다. 또한 그 인기를 반영하듯 수탁고도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우리CS자산운용 주식운용2팀 고숭철 팀장

‘SK그룹주 펀드’를 운용하는 우리CS자산운용의 주식운용2팀 고숭철 팀장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95년도 조흥투자신탁(현 SH자산운용)에 입사해 LG금융연구소 거쳐 2002년 LG투신운용(현 우리CS자산운용 합병)으로 옮겨 ‘SK그룹주펀드’의 운용을 총괄하고 있다.

▲어떤 종목을 편입하나?
이 펀드는 SK텔레콤, SK에너지, SK네트웍스, SK케미칼, 대한가스, SK가스, 부산가스, 엠파스 등 SK그룹 상장사에 50%이상을 투자한다.
그 밖에 포스코, 삼성전자 등 종목 별 핵심우량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코스피 지수 대비 초과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왜 SK그룹주 펀드를 주목하나?
이 펀드에 투자함에 있어 가장 주목할 점은 SK그룹의 미래가치 이다. SK그룹이 성장을 위한 구도를 갖춰가고 있는데 6월말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가 SK지주사 전환을 위해 합병했고 7월 초 SK그룹이 지주사 전환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처럼 지배구조 체제로 전환을 통해 그룹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에너지 등 주력사업 분야에 있어 세계시장에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유전개발이나 에너지개발 사업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개발능력은 SK그룹이 탁월하다. 과거에도 계속적으로 개발을 해왔던 경험이 있고 총괄적으로 운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은 SK그룹이 단연 독보적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세계시장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 SK그룹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

▲하락장에서의 리스크 관리방법은?
“최선의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자산배분 보다는 저평가된 종목을 버틈업 방식으로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는 것이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이다.

고 팀장은 “하락장이든 상승장이든 리스크는 존재하기 마련이다”고 말한다. 그래서 “단기파동에 너무 휩싸이지 않고 장기적으로 종목을 발굴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설명한다.
또한 “지금 같은 폭락장처럼 통제할 수 없는 리스크가 왔을 경우, 지수를 예측하거나 투자타이밍을 결정하는 것은 신의 영역 이다. 그만큼 꾸준히 종목을 발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향후 어떤 종목이 유망한지?
3년치 데이터를 통한 시뮬레이션을 구성했을 때 SK케미칼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K네트웍스가 사업분할을 통해 성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SKC도 분할하게 되면 모멘텀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사업과 관련해서 SK에너지와 가스사업 부문도 안정적이다. SK텔레콤은 컨텐츠 모바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성적에 비해 수탁고가 그리 많지 않는데?
이는 SK증권에서만 판매돼왔기 때문. 하지만 8월부터 우리은행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수익률이 높고 판매처가 확대되자 수탁고도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다. 8월 20일 기준 ‘SK그룹주 펀드’ 5개의 설정액이 440억원을 넘었다.

▲펀드 운용철학이 있다면
고객만족을 위해 발로 뛰는 리서치를 하는 것을 운용원칙으로 한다.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을 발굴해 투자자에게 믿음을 주고 고객이 발 뻗고 잠을 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팀장은 “출시 된지 6개월 된 ‘SK그룹주펀드’가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기업의 주가흐름이 상반기에 많이 좋았다.

하지만 빨리 오른 만큼 빨리 떨어 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펀드는 한 달 두 달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하는 기업의 미래를 보고 장기적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지폴뉴스]   한국증권신문 강세훈기자   yo_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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