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이지폴뉴스】포항시가 관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2회 중국 연길 국제 투자․무역박람회에 지역의 벤처기업 및 유망기업 15개사를 파견,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박람회 전시대상 품목은 식품, 공산품, 전기/전자, IT설비업 등이며 포항시는 친환경제품, 식품, 기계전자 제품 등 지역의 우수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지역의 업체들은 중국제품과 비교해 가격에서 밀리지만 품질은 우수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중국시장을 뚫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 제1회 중국 연길 국제 투자․무역박람회에서는 전세계 180여개 업체, 2,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하여 3,700만달러의 투자와 수출입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 제2회 박람회는 더욱 더 많은 업체와 바이어들이 참가가 예상되며, 포항시는 편도항공료, 부스임차료 및 장치료, 통역료, 바이어알선 등을 지원한다.

한편, 연길시는 인구 43만 명에 면적은 1,350㎢에 길림성 동부 백두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고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로 정치․경제․문화․과학․교통의 중심지이며 조선족이 58.1%를 차지하고 있다.

포항뉴스 다른기사보기

     [이지폴뉴스]   포항뉴스 이우식기자   bbiko21@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