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39만 최고축제 자리매김

▲ 음성출신 품바 경연자가 혼신의 코믹 연기를 하고있다.

[뉴스캔-우용희]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음성군 설성공원과 음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음성품바축제’가 전국에서 약 39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은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와 함께 4일간의 축제일정을 마감했다

▲ 음성관내 대학생들의 버스킹 공연

'그동안 품바공연과 지역민 위주의 행사에서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품바길놀이 2판4판 난장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플래시몹, 버스킹 공연, 스탬트 투어 등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 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

또한, 관내 극동대학교와 강동대학교 및 인근 중원대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학생들의 ‘나라사랑 플래시몹’ 공연과 품바로 분장하고 자원봉사에 활동에 참여하여 한층 축제가 젊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음성품바축제는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에 따라 축제를 ‘4가지 판’으로 프로그램을 구분하여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기기 쉽도록 했다.

▲ 6070추억의 거리 체험

먼저 ‘놀자판’은 6070추억의 거리 체험, 스탬프 투어, 품바촌 운영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아 끌었다.또 쉴 새 없이 웃고 떠드는 ‘난장판’는 품바왕 선발대회, 품바가요제, 청소년 댄스대회, 길놀이퍼레이드, 2판4판 난장판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시끌벅적 난장과 일탈을 하게 했다.

▲ 품바축제 기간에 열린 음성군 꽃 큰 잔치-이필용군수, 남궁유의장, 경대수국회의원, 윤창규군의회부의장, 송석웅 음성화훼연합회장 등 관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모두가 어깨를 나란히 한 ‘어울림판’는 전국 품바 사진촬영대회, 품바 의상 이미지 공모전, 전통한방 체험관, 음성군 꽃 큰 잔치 등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나누면 기쁨이 배가 되는 ‘나눔판’는 전국 사할린 동포 한마음 대회, 천인의 품바 비빔밥 나누기,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사랑 나눔 장터, 평생학습 나눔 축제가 운영되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감동의 장이되었다.

▲ 품바 장단체험 장면

군 관계자는 “품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음성군 전 공무원과 음성예총이 체계적인 준비와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역대 최대관객 동원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늦은 밤까지 고생한 직원과 행사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아이템을 개발해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축제로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 고 밝혔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차별화된 음성품바축제를 통해 우리 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축제기간 중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군민 대통합을 이루는 등 인구 15만시 음성시를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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