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불법 정차를 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 부산 사하경찰서는 7일 절도, 무면허 운전 혐의로 정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죠?

=. 네, 정씨는 2일 경북 경산시 자신의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전 직장에서 알게 돼 몇 년 전부터 함께 살던 A(44)씨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정씨는 훔친 차로 인근 도시를 여행하던 중 지난 4일 부산 사하구 강변대로 갓길에서 불법 정차를 했다가 단속하는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면서요?

=. 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여서 무면허 운전을 한 것도 드러났습니다.

-. 정씨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뭔가요?

=. 정씨는 경찰에서 "A씨가 함께 살면서 구박을 해 골탕을 먹이려고 차를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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