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진통 끝에 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전날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은 더민주가, 2명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와 국민의당이 각각 한 명씩 맡기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요?

=. 그렇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여야 3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선출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회의장 후보로 문희상 이석현 정세균(이상 6선·가나다순) 박병석(5선) 의원 등 4명이 나설 예정입니다.

-. 새누리당에서는 국회부의장에 5선의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김정훈 의원이 도전한다죠?

=. 네, 국민의당에서는 4선의 박주선 조배숙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나설 전망입니다. 아울러 각 당이 내부 경선을 거쳐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결정하면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에 부쳐져 20대 국회의장단이 확정됩니다.

 

▲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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