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극 ‘관노가면극’ 군중과 함께 즐기는 놀이마당

 

▲ ‘관노가면극’ 양반광대와 소매각시의 사랑장면

[뉴스캔-우용희기자] '유네스코가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한 강릉단오제가 『단오와 몸짓』이라는 주제로 오는 6. 5(일)부터 6. 12(일)일까지 8일 동안 강릉 남대천 단오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내공연으로는 송파산대놀이, 수영야류, 은률탈춤, 양주 소놀이굿, 농악 등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을 비롯하여, 탐라문화제, 전주세계소리축제, 정선아리랑제, 자매도시 교류 공연과 무대공연 예술작품 공모에 선정된 20여개 팀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 등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7일 아리마당에서 열린 지정문화재행사에서 강릉을 대표하는 국내유일 무언극인 관노가면극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관노가면극은 대사 없이 춤과 동작으로 사랑, 오해, 화해의 다섯 마당의 줄거리로 이루어져있다.

첫째마당 ‘배불뚝이 장자마리의 익살스런 놀이판 열기,

▲ ‘관노가면극’ 양반광대와 소매각시의 사랑장면

둘째마당 ‘양반광재와 소매각시가 등장하여 사랑을 나누는 장면,

▲ 관노가면극’ 시시딱딱이가 소매각시를 빼앗는 장면

세쩨마당 ‘악당 시시딱딱이가 둘의 사랑을 훼방 놓고 소매각시를 빼앗는다.

▲ ‘관노가면극’ 소매각시 소생위한 치성 드리는 장면

넷째마당 ‘양반은 소매각시를 찾아오지만 , 소매각시의 정절을 의심하고 억울한 소매각시는 양반의 수염에 목매어 자살한다.

▲ ‘관노가면극’ 소매각시 소생과 화합장면

다섯째마당 ‘소매각시는 여러 사람들의 정성으로 다시 살아나며, 모든 사람이 화해하는 것으로 관노가면극의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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