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이후로 상승세를 지속하던 배추 가격이 6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10월 이후로 상승했던 양파 가격은 4월 처음 내린 뒤 지난달에도 하락했습니다.

-. 14일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던 배추의 5월 가격이 전월보다 11.2% 하락했다죠?

=. 네, 지난해 11월 잠깐 내린 것을 제외하고는 3월까지 계속 상승세였던 양파 가격은 전월보다 19.2% 하락했습니다.

-. 쇠고기(4.6%), 돼지고기(2.4%), 무(9.1%) 가격은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고요?

=. 한편, 지난달 판매점별로 최고·최저 가격 차이가 가장 컸던 상품은 염모제인 '비겐크림폼'(짙은갈색, 100g)으로 5배 차이가 났습니다.

그 뒤를 '오뚜기식용유'(콩100%, 900ml)(4.5배), '옛날국수소면'(900g)(4.2배), '월드콘XQ'(단품)(4.0배), '제일제면소 소면'(900g)(4.0배)이 이었습니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은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 전에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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