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영업 식당에서 도둑질하다 들키자 강도로 돌변한 남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1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식당에 3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종업원 A(60·여)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4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면서요?

=. 이 남성은 A 씨가 의자에서 잠든 사이 식당 계산대를 뒤지던 중 발각되자 피해자에게 이불을 덮어씌우고 식당에서 쓰는 부엌칼로 위협했습니다.

-. 더구나 이 남성은 CCTV 본체를 뜯어 달아났다면서요?

=. 네, 남성 용의자는 식당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본체를 수거해 가는 주도면밀함도 보였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30대 중반에 키 170cm 가량에 흰색 반소매셔츠를 입은 건장한 체격의 용의자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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