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가르비녜 무구루사(2위·스페인)가 홈 코트에서 열린 대회 첫 판에서 탈락했습니다.

-. 무구루사는 14일(현지시간) 스페인 산타 폰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요르카 오픈(총상금 22만6천750 달러) 단식 1회전에서 키르스텐 플립켄스(61위·벨기에)에게 0-2(3-6 4-6)로 졌다죠?

=.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꺾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무구루사는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 톱 시드를 받고 출전했으나 첫 경기에서 고배를 들었습니다.

-. 무구루사는 경기를 마친 뒤 "올해 창설된 이 대회에 꼭 출전하고 싶었다"며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리듬을 찾지 못했고 반면 상대는 잔디 코트에 대한 준비를 잘하고 나왔다"고 패배를 시인했다고요?

=. 그렇습니다. 이 대회에는 무구루사 외에 아나 이바노비치(24위), 옐레나 얀코비치(25위·이상 세르비아), 유지니 부샤드(47위·캐나다) 등이 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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