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6일 재선의 박명재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이날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박명재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새누리당 박명재 신임 사무총장

그러면서 "박 내정자가 당의 화합과 혁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전당대회를 준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박 사무총장은 참여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다. 2013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해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사무총장은 "당의 화합과 변화·결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당내 현안에 대해 여러 가지 견해가 많은데 틀린 게 아니라 서로 차이가 있는 것뿐이니 그 차이를 조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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