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이주노의 성추행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이주노가 지난 25일 오전 3시경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조사는 마쳤으며 이주노의 일정을 확인한 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다”며 “현재 CCTV도 확보해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주노가 클럽 직원들과 시비가 붙었으며 클럽 주인을 폭행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폭력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 사진=이주노 트위터

피해 여성들은 술에 취한 이주노가 싫은 기색을 보였음에도 가슴 등을 만지며 성추행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 2002년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을 자신의 음반작업실로 데려가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주노는 2012년 23살 연하의 아내 박미리 씨와 결혼했으며 세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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