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배우 이민기가 지난 2월 성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로 고발 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대해 이민기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민기의 소속사 측은 14일 “오래 전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조사결과 혐의없음(불기소)처리 되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불미스러운 일이 거론되어진 것에 대해 죄송하다. 지금 시점에서 말을 많이 하는 건 괜한 오해와 논란의 여지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되도록 간략히 말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여자분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 되었고. 이후 여자 분께서 진술을 번복했으며. 그 부분에 대해 사과도 받았다”며 “오래 전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조사결과 혐의없음(불기소)처리 되었다”라고 알렸다.

▲ 사진=이민기(영화 '내 심장을 쏴라'스틸컷)

또 “지금 검찰 쪽에서는 다른 기소자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오해와 억측으로 의미 없는 피해가 이어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소속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찌라시가 퍼져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 “최근 퍼져 나가고 있는 찌라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유포자에 대해 강경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민기는 지난 2014년 훈련소에 입소한 뒤 현재 부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오는 8월 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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