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에도 수면시간 일정하게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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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에도 수면시간 일정하게 유지해야
  • 김재협 기자
  • 승인 2016.08.06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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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의 여름 휴가는 보통 7월과 8월에 몰려있고 기간은 약 1주일 정도인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7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가장 무더울 때 바닷가나 계곡을 찾아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은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만, 휴가 기간이 끝날 무렵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고요?

=. 특히 직장인의 경우 출근하기 바로 전날에야 집에 돌아와 별도의 휴식 없이 다음날 바로 업무에 복귀하면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흐트러진 생활패턴 조절에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박진호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휴가 복귀 이후 앞으로 해야 할 업무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하면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충동까지 느낀다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휴가를 떠나기 전 중요한 일들은 미리미리 처리해서 회사에 복귀했을 때 업무량을 줄여 놓고, 휴가 마지막 날 하루는 집에 있으면서 휴양지에서 소진한 체력을 다시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와 더불어 향후 일주일간의 해야 할 일과 이뤄야 할 목표를 점검해 단계별 업무 수행 계획을 세우고, 올해 남은 후반기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다시금 점검하고 정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박 교수는 조언했다죠?

=. 네, 체력적인 피로와 집중력 저하도 휴가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후유증입니다. 빡빡한 여행 일정과 불규칙한 수면시간 등으로 생체의 리듬이 파괴되고 오히려 피로가 쌓이면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가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휴가 중에도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휴가 계획을 여유롭게 짜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박 교수는 "만약 출근 후 너무 피로가 심하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20분 내외의 짧은 낮잠을 자도록 하고 저녁에 별다른 일정을 잡지 말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고요?

=. 다만 휴양지에서 지나친 자외선 노출로 손상된 피부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피부 상태가 심각할 경우 수시로 찬 수건이나 얼음 팩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만약 껍질이 일어난다면 때를 밀어 자극하지 말고 자연스레 벗겨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 물집이 잡힌다면 일부러 터트리지 말고 거즈에 찬물이나 식염수를 뿌린 후 올려놓으면 피부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박 교수는 "그 외 외국으로의 휴가를 다녀왔다면 설사를 동반한 장염에 유의해야 한다"며 "장염은 정상적으로 식사하면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평소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우유와 같은 유제품을 삼가면 대개 며칠 내로 호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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