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12일 대표 비서실장에 재선의 윤영석 의원을 임명했다.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된 윤역석 의원(경남 양산 갑)

이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파나 파벌 이야기가 나왔을 때 휩쓸리지 않고 다른 선후배 동료 의원들과 아주 관계가 원만하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인사는 천천히 하겠지만 대표 비서실장이 필요해서 윤영석 의원을 모시려 한다”고 말했다.

윤 신임 실장은 경남 양산 출생으로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서울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9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 19대 국회 때 안전행정위·운영위·예결위 위원, 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비서실 부실장으로 원외인사인 홍범식 변호사를 선임했다.

홍 부실장은 지난 4·13 총선 당시 서울 노원을에 출마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당 수석부대변인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한편, 이 대표는 국민공감 전략위원장직도 신설, 당 안팎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이르면 이번 주말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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