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4일에도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는데,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등이 35도로 예보되는 등 전국이 28∼35도의 분포를 보여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라죠?

=. 기상청은 25일 밤부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한 뒤 26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폭염도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는 아침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30㎜입니다.

-.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도 있다고요?

=. 네, 서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죠?

=. 네,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은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존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아울러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동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2∼3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습니다.

 

▲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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