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신창면 일원 © C뉴스041
【충남아산=C뉴스041/이지폴뉴스】아산시가 2012년까지 서부지역에 조성할 계획인 250만평 규모의 자족형 첨단산업단지에 대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이 빠르면 9월초에 착수할 전망인 가운데 활기를 띠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최근 서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시와 업체간 용역비용에 따른 입장차로 인해 입찰이 유찰되는 등 진통을 겪기는 했지만 8월 13일 사업수행능력 평가계획 공고에 따라 8월 20일 서울시 소재 (주)동일기술공사 등 4개 업체가 용역 입찰에 참여하겠다며 등록했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이들 업체에 대한 사업수행능력 평가 후 9월 초 용역업체가 선정 9월 10일께 서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며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이 결정될 경우 올 11월 초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에 자족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서 시와 업체간 용역비 산출 등에 대한 이견으로 입찰이 유찰된 적은 있지만 사업계획에는 아무 문제가 없고 현재 4개 업체가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등 아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용역 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곧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것”이라며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이 결정되면 기본계획 수립, 산업단지 지정 승인 신청,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 신청, 보상 및 사업 착수 등 순차적으로 일을 추진해 당초 계획대로 2012년까지 서부첨단산업단지가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는 신창면 궁화리를 비롯해, 읍내리, 오목리, 신달리, 수장리, 남성리, 가내리와 선장면 신동리, 선창리, 죽산리 그리고 배미동 일원 827만㎡(2,500,151평)에 1조 3186억원(국비1200억원, 기타1조 1986억원)을 투입해 반도체와 자동차, LCD생산업체 등이 입주할 첨단산업단지를 2012년 3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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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C뉴스041 이정준 기자   munhak21@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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