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이지현은 29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며 “아이들 아빠랑은 헤어졌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부모가 될것입니다. 참 살아온 거에 비해 제 주변엔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번에 아픈 일을 겪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신 지인분들, 제 sns에 오셔서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한분 한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 사진=이지현 SNS

또 “아이들을 재우고 잠이 들지 못하는 힘든 밤이면 지인들의 메세지나 팬 분들의 응원의 댓글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위로삼고 밤을 보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지현은 끝으로 “저보다 더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저 또한 힘내시라고...좋은 것이든 나쁜것이든 다..지나간다고 얘기해드리고 싶네요. 천사같은 아가들이 제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 있네요. 이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내일도...머리를 질끈 묶고 거울보고 활짝 웃어봅니다”며 “우리 엄마들! 화이팅해요! 존경합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이지현은 지난 3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냈지만 남편 A씨와 이혼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재판부의 권유로 진행된 조정 기일에서 합의를 이뤘다. 이지현은 지난 2013년 7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두 자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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