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우리나라 수출이 자동차파업에 발목이 잡히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내용은 뭔가요?

=.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액이 40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줄어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 현대자동차[005380] 파업에 갤럭시노트 7의 리콜 사태, 선박 인도 물량 감소 등이 겹치면서 하락세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죠?

=. 네, 그렇습니다. 산업부는 "자동차업계의 파업이 수출 감소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로 인해 수출액 11억4천만 달러가 감소했고, 2.6%포인트 수출 감소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수입액은 33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면서요?

=. 네, 또한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7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 2월 이후 56개월째 흑자행진입니다.

 

▲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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