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의 악동' 키리오스, 불성실한 플레이로 벌금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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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악동' 키리오스, 불성실한 플레이로 벌금 철퇴
  • 박상욱 기자
  • 승인 2016.10.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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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의 악동'으로 유명한 닉 키리오스(호주)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사무국으로부터 벌금 1만6천500 달러(약 1천800만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 세계 랭킹 14위 키리오스는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545만2천985 달러) 단식 2회전에서 미샤 즈베레프(110위·독일)에게 0-2(3-6 1-6)로 졌다고요?

  =. 이날 경기에서 키리오스는 경기 내내 성의 없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심지어 서브를 넣고는 상대의 리턴도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자신의 벤치로 걸어가기도 했습니다.

  키리오스에 부과된 벌금 1만6천500 달러는 태업성 플레이에 대한 벌금 1만 달러, 관중에게 불손한 행위를 한 벌금 5천 달러,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한 벌금 1천500 달러로 세분됐습니다.

  -. 키리오스는 자신의 경기 모습에 야유를 보내는 팬을 향해 "당신이 와서 직접 경기를 하고 싶으냐"고 소리를 질렀다죠?

  =. 올해 21살인 키리오스는 수시로 벌금을 받을 정도로 기행을 일삼아 왔습니다. 지난해 8월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와 경기 도중에는 바브링카의 애인에 대해 음란한 말을 공개적으로 해 벌금 1만 달러를 냈습니다.

  또 이 일로 인해 ATP 투어로부터 "2016년 2월까지 벌금 5천 달러를 더 낼 경우 추가 벌금 2만5천 달러와 28일간 자격 정지에 처하겠다"는 경고까지 받았습니다.

  - .지난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서도 그는 징계를 받았다면서요?

  =. 당시 키리오스는 경기 도중 욕설을 하고, 공을 전달해주는 볼 키즈와 중계 스태프인 카메라맨 등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또 선심 쪽으로 공을 강하게 쳐 보내는 등의 이유로 벌금 1천500 달러를 냈습니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3천 달러, 프랑스오픈에서 4천600 달러, 윔블던에서 2천500 달러 등 메이저 대회마다 벌금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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