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CMN/이지폴뉴스】나드리화장품(대표이사 한태수)이 지난 28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전문점 전용 브랜드 ‘베르당’ 런칭식을 갖고 전문점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선언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태수 사장은 서울과 경기지역 전문점주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런칭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전문점 부활의 관건은 타유통으로 가버린 고객을 되돌려오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기술과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른 신유통의 출현을 막을 수는 없지만 전문점에서 화장품을 살 만한 이유가 있어야만 소비자들이 전문점을 찾아온다고 본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매장을 쉽게 찾아오게 해줘야 보는 즐거움과 사는 재미를 느끼게 되며 화장품에 대한 보다 깊은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는 업그레이드된 미용 카운슬링과 세일즈 기법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편익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사장은 이에 따라 “브랜드와 상품력, 교육,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힘써 전문점 전용 브랜드인 ‘베르당’과 함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전문점 유통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실천 계획으로 세계 유명 화장품과의 비교 품평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은 베르당의 100만 샘플링을 전개하고 취급 전문점을 대상으로 대ㆍ소 단위의 지역 사랑방 교육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사랑방 교육에서는 다양한 세일즈 토크를 제공해 전문점 상황에 맞는 카운슬링과 5초 안에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세일즈 노하우, 샘플링시 소비자 응대방법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브랜드에 관한 전부를 담은 브랜드 매뉴얼 제작 배포와 소비자가 잘못 사용하는 화장품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등을 제안해 재미있는 전문점 만들기에 힘쓰며 광고와 홍보는 물론, 프로모션을 위한 전문점 지원에 있어 전문점으로 고객을 이끌어 주고 매장에서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RFID를 활용한 매장내 디스플레이를 검토중이며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정책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전문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을 매장별로 신속하게 결정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베르당 매니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알리는데 주력해 TV광고와 함께 브랜드 띄우기를 지원하며 고객 스스로 전문점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나드리화장품은 새롭게 출시된 베르당을 500~700곳의 전문점과 직거래해 안정적인 유통관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런칭식은 밸리댄스 공연과 길거리 마술 공연,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지폴뉴스]   CMN 심재영기자   jysim@cm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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