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여주오곡나루축제, 28일부터 3일간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져

제18회 여주오곡나루축제, 28일부터 3일간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져

▲ 미국인 브르스폴리씨와 가수 박희진씨가 소원연등을 날리려하고있다.

[뉴스캔-우용희기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이자 3년 연속 경기도 10대축제로 선정된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올해로 18회를 맞으며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풍년 그리고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루터, 나루께, 나루마당, 동물농장, 오곡장터, 오곡거리, 민속마당, 체험마당, 고구마 밭 등 총 9개 테마의 프로그램을 엮었다.

▲ 관광객 가족이 소원연등을 날리고 있다.

축제의 개막은 10월 28일 오전 11시부터 남한강변과 신륵사관광지 사이에 위치한 나루터와 나루마당에서 시작되었다. 개회사와 내빈 소개 등 딱딱한 절차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마당극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 개막현장 정병국국회의원, 원경희시장, 이환설의장

공연이 끝나면 강물을 이용해 한양으로 여주 쌀을 진상했던 옛 풍습을 다시 보여주는 행사도 마련돼 있는데 이는 황포돛배에 진상품을 실어 보내는 것으로 절정을 이룬다.

▲ 장작불 가마솥 쌀밥 비빔밥 현장

이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으면 싱싱한 여주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장작불 가마솥에서 바로 지어낸 쌀밥을 비빔밥으로 맛볼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 설치된 1,800명이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대형 고구마통에서는 갓 구워낸 군고구마를 시식을 할 수 있는 코너를 통해 군고구마 기네스를 운영하고, 각종 고구마 요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황포돛배를 타고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두루 보며 구경하는 것은 물론, 신명나는 장터가 마련돼 있어 옛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도 있다.

'제18회 여주오곡나루축제에 대한 정보를 축제 홈페이지(http://yjfestival.or.kr/)를 통해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광농업팀(031-887-3718)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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