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한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아수라' 단체 관람 현장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팬들은 정우성에게 영화 '아수라' 속 대사를 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이에 정우성은 영화 속 “박성배 앞으로 나와”라는 대사를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바꿔 외쳐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사진=정우성 공식홈페이지

정우성의 발언이 담긴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퍼지며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3일 런던한국영화제에 참석한 정우성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것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며 살아야 한다”고 답했다.

정우성은 “블랙리스트는 '그들'이 만든 거다. 우리는 그냥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거다.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가장 좋다”라고 의견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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