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선수단과 그리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대회 우승을 외치고 있다]

[서울=TK TIMES/이지폴뉴스] 30도를 웃도는 열기 속에서 땀과 투혼으로 내일의 영광을 위해 구슬 같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는 태권전사들이 있다.
지난 28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체육대학교(총장 이승국) 태권도 훈련장 승리관에는 이 학교 태권도 선수단과 그리스 국가대표 팀이 전력 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이들 선수들 중 한국체육대학교 팀은 오는9월4일에 있을 국방부장관기 대회 상위등급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으며 그리스 국가대표 태권도 팀(감독 조진호)의 8명의 선수들은 오는 9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펼쳐지는 북경 올림픽 예선대회 선발을 위해 전력을 다듬고 있다.
한편 이들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정광채 교수는 94년도 제11회 히로시마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빛 메달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이름을 떨친 명장답게 선수들을 지도하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한편 이곳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선수단은 그간 올림픽메달은 물론 해외원정경기 등 크고 작은 대회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크게 남긴 엘리트선수들의 요람지로도 이름 난 곳이기도 하다.

[땀과 투혼의 현장]

이날 훈련장에서 만난 한국체육대학교 오혜리(1학년 ․ 미들급)선수는 올 대통령기대회 우승의 여세를 몰아 “이번 국방부장관기 대회에 꼭 우승하고 싶다.”며 열의에 찬 다짐을 보이기도 했으며 그리스 국가대표팀의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 선수는 “ 오는 9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 당면 목표”라며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올림픽공원에 위치해 자연적인 조망과 훈련시설이 국제급(國際級) 수준의 한국체육대학교. 국내는 물론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무수한 메달 행진이 지금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는 엘리트 선수들의 집합체.
이곳서 훈련 받은 선수들이 오는 9월4일부터 개최되는 국방부장관기 대회와 9월 올림픽 예선전에서 땀 흘린 만큼의 좋은 성적을 거두길 학수고대 해 본다.


     [이지폴뉴스]   TK TIMES 양재곤   ceo@tktimes.com

TK TIMES 양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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