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이지폴뉴스】경상북도가 지역 벤처기업을 대표할 기업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5개사를 “2007년 경북 Star Venture기업"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성재) 입주기업 ㈜비엔씨, 졸업기업 ㈜그린케미칼과 포항TP를 통해 올해 초 5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다이섹㈜ 등 3개사가 포함되어 포항TP의 사업성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비엔씨(대표 백기동)는 2002년 포스코 사내벤처팀으로 출발하여 새집 증후군 제거 도료를 주력상품으로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포항TP의 기술이전센터를 통해 포스텍의 기술이전을 받으면서 기술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는 기업이다.

포항TP의 상시IR을 통하여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5억 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한 것과 함께 미한인경제이연합회 투자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미국의 나노디벨롭먼트사(회장 임계순)와 1차년도 7백만 달러, 2차년도 2천만 달러 주요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올해 매출목표인 70억 원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TP 졸업기업인 ㈜그린케미칼(대표 소재춘)은 포스텍 창업보육센터와 포항테크노파크를 거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으로서 고유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제철산업에서의 친환경제품(산업재)개발뿐만 아니라 사탕수수와 올리브유로 만든 천연성분세제(소비재)를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노비즈 인증, 경상북도 세계 일류 중소기업 선정, 제7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 수상, 소비자웰빙지수 3년 연속 수상(2005~2007) 등은 이 업체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3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이섹(주)(대표 오중표)는 반도체 세라믹부품을 생산하는 부품소재전문기업으로 무한한 성장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포항TP가 개최한 투자마트를 통해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5억 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올 하반기에는 LG 마이크론 등에 반도체 및 LCD용 대형 알루미나 소재를 납품할 계획을 하고 있다. 계획이 성공하면 8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이 경북 Star Venture기업으로 선정이 된 것은
제노마인㈜(2002년), ㈜티나라(2004년)에 이어 모두 4개사로 포항TP는 앞으로 이와 같은 스타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에 정착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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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포항뉴스 이우식기자   bbiko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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