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원 박사, "최순실 국정농락 사태로 국민들 실망과 절망 빠져...반기문은 꿈과 희망"

12월 18일 [생생한 뉴스파인더 서준원 생 큐]

진 행: 서준원 박사

출연자: 김성회 반딧불이 중앙회장/한국다문화센타 대표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팬클럽 반딧불이는

 

◎서준원 박사 : 다양한 단체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위상과 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반딧불이가 아닌가.

반딧불이. 참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김성회 대표 : 어렵게 공부해서 노력을 해서 높은 위치로 간 고사성어, 형설지공. 할 적에 그 형설지공의 형자. 반딧불 형자. 그렇게 해가지고 반딧불이라고

반 총장님이 일단 반딧불이라고 하는 네이밍을 되게 좋아하셨다고.

 

☞김성회 대표 : 반기문 총장님을 좀 더 알기도 전에 먼저 비판부터 하고 또는 비난부터 하는 사람들이 많고.

좀 더 국제적인 무대와, 국제적인 연결 네트워크, 글로벌화를, 글로벌 아젠다를 더욱더 국내적으로 확산시킬 수밖에.

 

▣ 반기문 총장의 유엔 활동 성과는

 

☞김성회 대표 : UN을 잘 알고 계신 분들이나, 국제적 저명인사, 빌 게이츠 같은 분들도 상당히 반 총장님을 좋게 평가 했습니다.

 

☞김성회 대표 : 반 총장님은 UN에서 강대국, 그러니까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과 잘 지내면서, UN의 내부개혁을 확실하게했거든요.

오지순환근무제를, 오지순환근무제를 실현시켰거든요. 한 마디로 UN직원의 철밥통을 깬거죠.(16.56-17.03) 그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부패 문제를 일소했습니다. 그래서 UN도 상당히 부패할 수 있는 곳인데, 부패 문제 해소했고요.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을 코피 아난 시대에 비해서 3배나 높여놨습니다. 그러니까 어찌보면 유리청정을 깬 것이죠.

 

☞김성회 대표 : 도쿄의정서 해가지고 기후협약이 깨졌었거든요. 강대국의 반대로, 중국의 반대로.

깨진 그릇은 절대 붙일 수 없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걸 붙여낸게 174개국의 동의를 얻어서 붙여낸게 반기문 총장님이에요.

 

☞김성회 대표 : 민주주의와 선거, 이 문제에 되게 적극적인 역할을 하셨어요.

코트디부아르에서 대통령 선거가. 3천명이 죽었거든요. 유엔평화유지군을 수만명 파견해가지고 그 내려오지 않는 대통령을 잡아서 국제 형사 재판소에 회부해갖고 감옥에 보내버렸어요.

반 총장님이 미얀마 아웅산 수치랑 해가지고 미얀마 민주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 반기문 총장은 외유내강형 리더쉽

 

◎서준원 박사 : 강대국들과 유화적인 관계로 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란과 갈등을 해소하는 지도자. 아주 외유내강이라고 그럴까요.

 

☞김성회 대표 : 코피 아난 총장이 인기발언으로서 인기를 얻었지만 실질적인 개혁은 못한 반면에, 반 총장님은 힘 있는 사람들과 잘 지내면서 실제적으로, 실제적인 개혁을.

코피 아난 총장은 외강 내유의 리더십이었다면, 반기문 총장님은 외유내강의 리더십이었다.

 

▣ 충청대망론은 반기문 총장?

 

◎서준원 박사 : 충청 대망론이 반 총장님을 염두에 둔, 충청도민들의 어떤 다음 향후 지도자를 거론할 때.

 

☞김성회 대표 : 충청도 출신의 대통령이 나옴으로 인해서 지역 통합이나 국민 통합도 좀 원만하지 않겠느냐.

 

▣ 대한민국은 반기문이 필요하다?

 

☞김성회 대표 : 이번 최순실 사태, 그리고 탄핵, 이런 분위기에 광장 민심으로 인해서 여권의 대선주자들 다 사라졌습니다.

반기문 총장님은 중도 보수. 이런 쪽을 전체를 어찌 보면 중도 보수 진영. 또는 여권 진영이 무너진 상황인데요, 무너진 상황에서 반기문 총장님에 대한 대안과 희망을 걸고 있는거 아닌가.

 

☞김성회 대표 : 진보적 성향도 계시고. 그래서 중도 보수적 그 부분을 아우르시는 그런 자기 이념적 스펙트럼을 가지고 계시는건 아닌가.

반기문 총장님은 UN을 개혁할 때처럼 한국에서 역할을 하시더라도. 외유내강적 개혁을 지향해 나가지 않겠는가.

 

▣ 반기문 총장, 귀국 후 정치행보 방향은

 

◎서준원 박사 : 정치적 지도자로서는. 정치세력이 없는 반 총장의 선택이 어떻게 될 것인지.

 

☞김성회 대표 : 박근혜 정부만 국민들한테 불신임 받은게 아니라, 여의도도 불신임 받았거든요.

 

☞김성회 대표 : 재부팅 과정에서 친박, 비박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포맷 다시 하듯이 싹 청소하고 하는 상황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는가.

 

▣ 반기문의 시대정신은 꿈과 희망?

 

☞김성회 대표 : 지금은 신 광해군 시대라고 봅니다. 신 광해군, 광해군이 근거리 외교, 중간 외교를 하면서 실리외교를 취해 나가지 않았습니까? 과연 그걸 실제적으로 실현해낼 수 있는. 한 사람이 정말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야만.

 

◎서준원 박사 : 곧 다가올 조기 대선, 시간도 얼마 없잖아요.

 

☞김성회 대표 : 반기문 총장님은 이번에 국제적인 UN의 아이일 뿐만 아니라, 자기는 영원한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에 대해서 국경에 서 있었던, 평생을 국경에 서 있었던 그 사람으로서의 애국심. 그 다음에 대한민국에 감사하는 것.

 

◎서준원 박사 : 반기문 총장님이 사실 우리 국민에게 그 던져준 메시지는 꿈과 희망이 아닐까.

 

◎서준원 박사 : 반 총장님이 개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국민이 필요로 하는 그런 인물이 아닌가.

 

☞김성회 대표 : 정말 체력적으로는 엄청나게 강하신 분이구나. 그 다음에 이 정말로 부지런하신 분이구나. 그리고 성실한 사람이구나. 이거에 거기에다가 굳이 잘난 척 안하고, 공손하고.

 

◎서준원 박사 : 최순실 국정농락 사태를 지켜보면서 실망과 절망 속에 빠져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 큰 지도자, 더 나은 지도자, 더 훌륭한 지도자를 구하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닌가.

잘못된 지도자를 선택하면, 나라와 국민이 얼마나 힘들고, 불행한지 우리가 하루하루를 지금 느끼고 있지 않나.

 

<<인터뷰 전문>>

◎서준원 박사 : 안녕하십니까. 뉴스캔 SNE 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생큐의 서준원입니다. 생큐에서는 시사문제는 물론, 국민적 관심을 끄는 주제를 놓고 그 현황과 실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생방송 생큐는 뉴스캔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다음TV, 아프리카TV에서도 동시에 보실 수 있으며, 생큐에서 다뤄지는 이슈의 관련기사는 뉴스캔 홈페이지와 미디어 다음, 카카오뉴스와 그리고 네이트뉴스에서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관심있는 주제가 있으시면 여러분의 직접 참여와 출연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전국이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국회에서는 국정조사가 진행중에 있고, 그리고 특검도 발길이 상당히 빨라지고 있습니다. 헌재 역시, 탄핵 소추 인용 여부를 둘러싸고 상당히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정치권에서는 특히 여당에서는 내일 친박, 비박, 이른바 서로 패를 갈라서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지금 치열하게 경합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 날씨는 점점 차가워지는데 쏟아져 나오는 광장의 민심. 이 위세에 눌려서 보수 우파 쪽에서는 차기 대선을 위한 마땅한 인물이 없는 다급한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여당은 지금까지도 집안싸움으로 하루하루가 참 국민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주고 있지 않나 하는 그런 판단이 듭니다.

 

그런 탓인지, 요즘 들어서 반기문 총장에 대한 관심이 언론은 물론이고, 국민들에게도 관심이 지금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정작의 반 총장은 올해 말까지도 남은 임기 중에 임기에 충실하고,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직접적인 언급이 없습니다. 상당히 말씀을 지금 아끼는 그런 태도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에 이례적으로 UN본부에서 대변인을 통해서 아주 흥미로운 대변인의 발표가 나왔습니다.

 

반 총장이 내 말과 행동이 아닌 것은 전부 믿어서는 안된다라고 일침을 가하는 듯한 그런 표현이 나왔는데요. 어쩌면 반 총장 스스로도 지금 국내 정치의 그 혼란함과, 그리고 내년 1월 1일 귀국 이후로 대한민국에 대해서 무엇인가 하시고 싶다는 이런 말씀을 이미 주신 바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민감하게 주시하고 있고 또 민감한 반응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반총장 입장에서는 귀국 이후, 좋든 싫든,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제는 어지러운 이 대한민국의 난국을 마냥 지켜볼 수 없는 처지가 아닌가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정치권에서도 여차하면 반 총장 세일이 한참입니다. 물론 모든 것이 다 반 총장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움직여지는 하나의 여러가지 현상으로 판단이 되고, 그런가하면 반 총장을 중심으로 지지모임과 다양한 단체들이 지지선언과 함께 격려를 지금 보내고 있는 우후죽순으로 그런 단체와 지지모임이 지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단체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위상과 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반딧불이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이 방송은 반딧불이 밴드에서도 생방송으로 진행중입니다. 오늘은 반딧불이 김성회 대표를 모시고 반딧불이 조직과 활동에 대해서 좀 들어보고 반 총장님의 향후 활동을 전망해보고자 합니다. 김 대표님 반갑습니다.

 

☞김성회 대표 : 예. 반갑습니다.

 

◎서준원 박사 : 반딧불이라고 하면 아직 국민들께서도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이 있을겁니다.

 

☞김성회 대표 : 예.

 

◎서준원 박사 : 정치에 조금 관심이 있거나, 반 총장님에 대해서 조금 관심이 있는 분들은 뭐 반딧불이 하면 제가 볼 때는 상당히

 

☞김성회 대표 : 유명하지요.

 

◎서준원 박사 : 예. 많이 알려져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저런 말씀을 올리기 전에, 그 네이밍. 반딧불이. 참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거 무슨 함의가 있나요?

 

☞김성회 대표 : 예. 일단 뭐 반딧불이를 지을 적에, 그 반 총장님이 어렵게 공부해서 UN 사무총장까지 올라갔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렵게 공부해서 노력을 해서 높은 위치로 간 고사성어, 형설지공. 할 적에 그 형설지공의 형자. 반딧불 형자. 그렇게 해가지고 반딧불이라고 했고, 또 하나는 반기문 총장님의 반자. 이것도 맞고.

 

◎서준원 박사 : 이름의 반자. 성.

 

☞김성회 대표 : 예. 그리고 반딧불이가 청정지역에서 살기 때문에, 또 반기문 총장님이 UN 에서의 최대 업적이 세계 기후협약을 체결한겁니다.

 

◎서준원 박사 : 그렇습니다. 제가 알기론.

 

☞김성회 대표 : 네. 바로 그 기후 협약과 청정지역, 이런 것들이 매칭이 되갖고 연결이 된다 생각해서, 그렇게 3가지 의미에서 반딧불이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서준원 박사 : 반 총장을 엄청 좋아하시는 모양이죠? 존경하시고요?

 

☞김성회 대표 : 반 총장님이 일단 반딧불이라고 하는 네이밍을 되게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서준원 박사 : 아 그러세요? 저도 이 반딧불이를 접하고 상당히 네이밍이 정말 좋다. 그런데 나름대로 말씀을 들어보니까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제가 한 서너가지를 좀 더 여쭤봐야 되는데, 먼저 김 대표님은 반 총장님과 인연이 특별하시죠?

 

☞김성회 대표 : 네. 레인보우 합창단이 주로 국제무대나 이런데서 활동을 하고 또 무대에 많이 섰었습니다. 그 때마다 반 총장님하고 안면이 좀 있었고요, 그리고 그 다음에 이번에 UN 본부의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에 저희 아이들이 초청받아서 공연을 했습니다.

 

◎서준원 박사 : 9월인가요?

 

☞김성회 대표 : 예. 9월 16일인데요, 그 때 UN에 가가지고 반 총장님 내외분과 기념사진도 찍고 인사를 했습니다. 지금 사진 나오는데 그 사진입니다.

 

◎서준원 박사 : 김 대표님은 지금 레인보우 합창단을 말씀을 주셨는데요, 한국 다문화 센터 대표로서 거기, 한국 다문화 센터에서 소속된 아이들이죠? 레인보우가요.

 

☞김성회 대표 : 한국 다문화 센터에서 2009년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로 해서 레인보우 합창단을 창단을 했고요, 그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고, 좀 더 자신감있게, 함께 어울리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레인보우 합창단을 만들었고, 그 레인보우 합창단이 지금 현재 8년째, 8년째 합창단을 이끌고 오는데요, 그 동안에 여러 공연을 통해서 이름이 알려졌고, 그래서 이번에 UN본부로부터 초청도 받게 되었습니다.

 

◎서준원 박사 : 그 합창단 구성원들의 사진을 보니까 상당히 글로벌한 멤버로 꾸려져있네요?

 

☞김성회 대표 : 네. 많을 때는 15개국인데요, 지금은 한 10개국 정도인데 그 쪽의 출신국 부모를 둔 다문화 가정 아이들. 저 중에서는 한국 국적이 아닌 아이들도 있고, 또는 저희가 작년, 재작년에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서면서 유명해져가지고, 한국 국적 아이들도 왜 안받아들이냐 하고 하도 요구가 많아서 20% 이내에서 한국 국적인, 아니 그러니까 한국인 부부끼리 부부의 자녀, 일반 가정 자녀라고 하는데, 그 일반 가정 자녀도 20% 이내에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서준원 박사 : 예 그렇군요. 저도 유튜브에서 봤는데, 아이들이 참 귀엽고 정말 잘합디다.

 

☞김성회 대표 : 네.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서준원 박사 : 자 그럼 좀 오늘 말씀을 더 듣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반딧불이가 지금 저 사진을 보니까 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 이렇게 해서 반딧불이. 저게 회장 취임식 때.

 

☞김성회 대표 : 예 그렇습니다. 이번에 중앙, 11월 10일, 중앙위원회 총회 때, 제가 회장이 되면서 깃발을 드는 모습입니다.

 

◎서준원 박사 : 깃발들 때 심정이 어떻습니까? 무겁지 않습니까?

 

☞김성회 대표 : 예. 깃발 들 적에 좀 더 힘차게 휘날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서준원 박사 : 반딧불이는 그 조직의 특성을 지어볼 때는 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그래서 알겠는데, 어떻게 조직이 되어있고,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습니까?

 

☞김성회 대표 : 처음에 반딧불이를 조직할 적에는 일단 반기문 총장님에 대해서 잘 알거나, 또는 사실 UN으로 시집보냈지 않습니까? 시집보내놓고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국내 언론에서도 관심이 없었고.

 

그런데 지난 5월에 반기문 총장님이 와서 좀 차기 대선후보 뭐 이렇게 언론에서 거론되면서부터, 뭐 이건 반기문 총장님을 좀 더 알기도 전에 먼저 비판부터 하고 또는 비난부터 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래가지고, 제대로 반기문 총장님에 대해서 알리자. 그리고 그 다음에 우리나라가 결국 지금 현재에 있어서 대한민국이 가려면, 또 대한민국 처지에서 우물 안 개구리는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좀 더 국제적인 무대와, 국제적인 연결 네트워크, 글로벌화를, 글로벌 아젠다를 더욱더 국내적으로 확산 시킬수 밖에. 그 길이 대한민국의 활론데, 이런식으로 반기문 총장님을 비난하는건 맞지 않다. 이런 생각에 제대로 반기문 총장님의 역할과 업적을 알리고자 만들었고요. 그리고 지금 그거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해줘서, 전국적으로 저희는 수도권 서울과 경기는 4개씩 해가지고 동서남북 4개씩 해서 8개인데요.

 

◎서준원 박사 : 아 그 서울시면 서울시 그런게 아니군요.

 

☞김성회 대표 : 네.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서 총 8개. 경기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눠서 그래서 합쳐서 8개.

 

◎서준원 박사 : 권역지군요.

 

☞김성회 대표 : 네. 그 외에 광역 시군구 합치면 23개가 나옵니다. 23개 광역시도지부 중에서 시군구 중에서 현재까지는 17개가 결성이, 결성 준비를 마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시군구단위, 그러니까 기초, 기초 단위에서는 한 70여개가 지금 조직화를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서준원 박사 : 그럼 어떻게. 활동을 주로 어떻게 그 SNS를 통해서 주로 활동하시나요?

 

☞김성회 대표 : 네. 주로 밴드, 네이버 밴드를 만들어서 거기서 회원들을 모집하고, 여론을 확산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 외에 카페 활동이라던지, 아니면 단체 카톡, 그리고 그 다음에 블로그, 그 다음 페이스북, 이렇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준원 박사 : 반딧불이 밴드에 들어가서도 한 번 봤습니다. 근데 거기 오셔서 저 말씀을 올리신 분들을 보니까 상당히 열정적이시더라고요.

 

☞김성회 대표 : 예. 일단은 상당히 그런 의식이 반기문 총장님과 함께 하려는

 

◎서준원 박사 : 얼마 전에 제가 들어갔었을 때 보니까 글로벌시민 포럼이 곧 창립된다는 글귀를 본 것 같은데, 글로벌시민 포럼은 또 뭡니까?

 

☞김성회 대표 : 글로벌시민 포럼은 반딧불이가 어찌보면 반기문 총장님의 업적과 반기문 총장님의 리더십, 이런 것들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바로 알기 사업을 함과 함께, 글로벌 시민 포럼은 이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지금 좀 더 글로벌화 되고, 세계 시민의식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필요한 과제들이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뭐 대한민국의 글로벌화에 필요한 과제나 아젠다. 이런 것들을 개발하고, 만들고, 컨텐츠를 생산하는 그런 정책 집단이라던지, 전문가 집단. 이런 분들 중심으로 해서 그런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서준원 박사 : 글로벌시민 포럼에는 단순한 반기문 지지자들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엘리트 층들이 많이 관심을 갖겠네요?

 

☞김성회 대표 : 네. 지금 현재 그래서 한 100여명 정도가 함께 하고 있는데요. 대체로 보면 교수님들이라던지, 전문가 학자분들이라던지, 아니면 문화 쪽, 예술 쪽 전문가들이.

 

◎서준원 박사 : 다양한 직업. 다양하고, 그리고 전문성을 가진 분들.

 

☞김성회 대표 : 네. 그런 분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준원 박사 : 언제 창립하신다고요?

 

☞김성회 대표 : 1월 10일날. 백범기념관에서 2시로 예정됐습니다.

 

◎서준원 박사 : 확정됐습니까?

 

☞김성회 대표 : 일단 그렇게 확정은 되어 있습니다.

 

◎서준원 박사 : 알려주십시오. 저희들이 한 번 홍보해드리겠습니다. 아까 김 대표님께서 먼저 말씀을 주셨는데요, 한국 언론에서 제가 볼 때는 이제 국내 일부 언론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반 총장에 대한 평가에 인색하고, 심지어는 조금 뭐 듣기 거북할 정도로 이런 기사를 제가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대로,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이 UN이라는 국제조직, 정말 가장 큰 국제조직 아닙니까?

 

저도 국제기구론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UN을 이렇게 좀 학생들에게 소개할 때 보면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분야가 많습니다. UN은 방대한 조직이고, 아마 어지간한 강대국이라 하더라도 그 정도의 시스템, 메카니즘, 이런 것이 우리가 상상을 초월을 할 정도입니다. 이른바 세계를 들여다보고, 세계에서 쏟아져 나오는 갈등, 문제점, 여러 가지를 해소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당히 중요한 자리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국내 언론에서 조금, 좀 삐딱한 시각이라고 할까요? 언론의 판단이니까 그건 뭐 나무랄 것은 없겠지만. 평가가 엇갈린다고 하지만, 김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반 총장에 대한 국제여론. 국내외 여론. 우리가 국내 여론에 대해서는 이런 시각도 있다라고 했지만, 국제여론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김성회 대표 : 상당히 좋습니다.

 

◎서준원 박사 : 호평이 나오죠?

 

☞김성회 대표 : 대체적으로 UN을 잘 알고 계신 분들이나, 국제적 저명인사, 빌 게이츠 같은 분들도 상당히 반 총장님을 좋게 평가 했습니다. 왜 그러냐면, 실제로 이건 대중적인 코피 아난 전 총장이 있지 않습니까. 비교하는건데,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코피 아난 총장을 되게 좋게 여기고, 대신 반 총장님을 깎아내리고, 이런 모습인데 사실은 실제로 거꾸로입니다. 뭐냐면, 코피 아난 총장은 어땠느냐면, 첫 번째로 가족과 등등해서 부패를 많이 저질렀습니다. 잠깐만요.

 

◎서준원 박사 : 이전 총장과 뭐?

 

☞김성회 대표 : 두 번째로 코피 아난 총장의 스타일은 뭐냐면, UN의 내부 개혁보다는 뭐냐면, 강대국에 UN의 영향력을 많이 행사하는 미국이나, 강대국과 대립하면서 저항하는 발언들을 많이 하면서 발언을 하면서 인기발언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어찌보면 우리도 약소국 중에 하나이지 않습니까? 그런데서 환호성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것과는 정반대로 반 총장님은 UN에서 강대국, 그러니까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과 잘 지내면서, UN의 내부개혁을 확실하게 했거든요. 그 확실하게 첫 번째 내부개혁이 좋았던게 뭐냐면 UN직원도 사실 그 방대하고 각 출신국에 따라서 엄청난 기득권이 있습니다. 그 기득권에서 오지순환근무제를, 오지순환근무제를 실현시켰거든요.

 

한 마디로 UN직원의 철밥통을 깬거죠. 그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부패 문제를 일소했습니다. 그래서 UN도 상당히 부패할 수 있는 곳인데, 부패 문제 해소했고요. 그 다음에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을 코피 아난 시대에 비해서 3배나 높여놨습니다. 그러니까 어찌보면 유리청정을 깬 것이죠.

 

◎서준원 박사 : 대단하시군요.

 

☞김성회 대표 : 이런 것들을 UN내부개혁에 상당히 성과를 냈고요, 그 다음에 또 그렇다고 뭐 국제적으로도 그 역할을 안했느냐하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도쿄의정서 해가지고 기후협약이 깨졌었거든요. 강대국의 반대로, 중국의 반대로.

 

◎서준원 박사 : 갈등이 심했죠?

 

☞김성회 대표 : 네. 그 깨진거를 다시 담아서. 담아서 뭐 깨진 그릇은 절대 붙일 수 없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걸 붙여낸게 174개국의 동의를 얻어서 붙여낸게 반기문 총장님이에요. 그거 새로만드는 것보다 더 힘들거든요. 깨진걸 다시 밥그릇을 붙인다는게. 그리고 그게 이제 UN기후협약이고.

 

두 번째는 반기문 총장님이 되게 민주주의와 선거, 이 문제에 되게 적극적인 역할을 하셨어요. 뭐 예를 들면, 코트디부아르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대통령 선거에서 현직 대통령이 졌어요. 졌는데 내려오지를 않는거에요.

 

그러니까 이양을 안해주는거죠. 정권 이양을. 그래서 거기서 당선자 측하고 내전이 벌어져서 3천명이 죽었거든요. 그 3천명에 이 유엔평화유지군 수만명 파견해가지고 그 내려오지 않는 대통령을 잡아서 국제 형사 재판소에 회부해갖고 감옥에 보내버렸어요.

 

◎서준원 박사 : 이야. 그거 상당히 그거 강력한 리더십이네요.

 

☞김성회 대표 : 네. 민주주의. 코트디부아르의 민주주의를 실현시켰고요. 그리고 미얀마는 이미, 반 총장님이 미얀마 아웅산 수치랑 해가지고 미얀마 민주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건 전부 다 대부분이 아는거거든요.

 

그렇게 어찌보면 적극적 민주주의 입장에서 상당히 많은 역할을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전혀 국내 언론들은 주목하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서 이코노미스트에서 악평. 뭐 기름장어다 아니면 존재의 의미가 없는, 존재가 미약한 그런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서준원 박사 : 아마 국제 여론중에서 조금 전에 언급한 언론사들. 성향을 보면요, 아까 참 좋은 말씀 하셨어요. UN사무총장으로서 강대국들과의 관계에 대척점에서는 어떤 그 갈등을 일으키더라도 다수의 UN회원국들에게 박수를 받는 지도자가 있는가 하면, 강대국들과 유화적인 관계로 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란과 갈등을 해소하는 지도자. 아주 외유내강이라고 그럴까요? 아니면 뭐 그 반대의 의미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마 그런 의미에서 반 총장님에 대한 일부 언론에서도 조금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을겁니다 아마. 강대국과 너무 유화적이지 않느냐.

 

☞김성회 대표 : 그러니까 반 총장님은 그런거라고 봅니다. 뭐냐면 코피 아난 총장이 인기발언으로서 인기를 얻었지만 실질적인 개혁은 못한 반면에, 반 총장님은 힘 있는 사람들과 잘 지내면서 실제적으로, 실제적인 개혁을.

 

◎서준원 박사 : 개혁과 그 다음에 또 통합까지도.

 

☞김성회 대표 : 예. 이뤄냈다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코피 아난 총장과는 전혀 정반대의 모습을. 코피 아난 총장은 외강 내유의 리더십이었다면, 반기문 총장님은 외유내강의 리더십이었다. 정반대의 리더십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준원 박사 : 김 대표님. 반기문 인물연구 많이 하셨네요? 어지간한 대학에서 강의하는 저보다도 더 많이 인물연구를 많이 하셨네요.

 

☞김성회 대표 : 예. 일단 반기문 총장님이 이렇게 폄하되는 걸 보면서 거기서부터 그 폄하되는 걸 반박을 하려다보니까 그렇고요. 그 다음에 하나 좀 빠뜨린 건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에 대해서 반기문 총장님에 대해서 기름장어다, 뭐 어눌한 어법으로 문제가 많다.

 

이런 존재의 의미가 없다. 이런 것들을 해서 엄청난 악평을 했던 적이 있고, 그거를 국내 언론들이 엄청나게 동원해서 했는데요, 실제적으로 그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에서 극우성향의 잡지고, 실제적으로 그 소유주가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으로 해서, 극우성향의 성격입니다. 그리고 그걸 가지고 국내 언론에서 반기문 총장님을 비판하는데, 도대체 그.

 

◎서준원 박사 : 일부. 국내 일부.

 

☞김성회 대표 : 도대체 말이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준원 박사 : 괜찮습니다. 반 총장님 들어오시면 따로 그거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시겠죠. 조금 테마를 달리해서요. 아유 반 총장님 말씀 나오니까 열변을 토하시는데, 다음 기회에 한 번 또 반 총장님 관련해서 다시 한 번 초대할테니 그 때 나와주십쇼. 나와주시고, 사실은 이 정치학자들이 많은 분야에서 이제 연구를 하지만 지도자나, 또는 인물연구가 상당히 취약합니다.

 

우리 정치학 분야에서도. 우리도 지금 수많은 대통령들을 지금 수차례 정권이 바뀌면서 했지만, 그 인물연구에 아직도 조금 인색하고, 궁색하고, 취약해요. 자 그럼 또, 잠시 다른 얘기좀 했다가 다시 돌아옵시다. 사실 올 상반기만 하더라도 충청 대망론이다 해가지고 충청인들이 상당히 들떠있었습니다.

 

그리고 차기 대선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서, 아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 이전과 이후가 지금 우리 대선구도와 맞물려서는 아주 엄청난 지금 변화가 있는거거든요. 정치일정도 이제는 여야를 넘어서가지고, 광장민심의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왔고, 탄핵 소추의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대선은 조기 대선으로 갈 것이 거의 확실시 된거 아닙니까? 충청 대망론. 실체 있습니까? 이게 첫 번째 질문이고요. 보시기에, 그냥 김 대표님 사견입니다. 두 번째로는 차기 대선구도, 나름대로 전망하시는게 있습니까?

 

☞김성회 대표 : 예. 먼저 충청 대망론은 뭐 영남 대통령도 나왔고, 호남 대통령도 나왔는데 왜 충청도만 대통령 안나오냐. 그런 충청도민들의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열망이 꽤 있고요. 사실 김종필 총재에서 좌절된 그 열망이 다시 분출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뭐 충청 대망론의 실체가 있느냐 없느냐, 이걸 따지기보다는 충청도민들의 열망이 좀 있다. 다른 호남과 영남에 비해서는.

 

◎서준원 박사 :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요, 반 총장님이 충북

 

☞김성회 대표 : 예 음성.

 

◎서준원 박사 : 음성 출신이시죠? 그렇기 때문에 아마 충청 대망론이 반 총장님을 염두에 둔, 충청도민들의 어떤 다음 향후 지도자를 거론할 때, 자연스럽게 형성된 분위기가 아닐까, 이런 것이 아닐까 그렇게 판단이 되거든요?

 

☞김성회 대표 : 그리고 또 거기에는 충청도 분들은 그런 의식이 있는 것 같아요. 한 번 좌절된 것을 다시 해보고자 하는 것도 있고, 또 하나는 영·호남의 지역갈등,

 

◎서준원 박사 : 지역대결?

 

☞김성회 대표 : 네. 지역대결. 이거를 충청도에서 항상 낀 지방이어서 피해를 받았는데, 오히려 충청도 출신의 대통령이 나옴으로 인해서 지역 통합이나 국민 통합도 좀 원만하지 않겠느냐. 원래 충청도가 뭐 3:3:3으로 당도 나눠지지 않습니까? 표도. 그렇듯이 지역 독점 정치도 타파하고, 국민 통합도 이뤄낼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희망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준원 박사 : 저는 그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지역갈등을 부추기거나 이런 의사는 없으시리라고 보고, 사실 그 충청지역의 정치력이라고 그럴까요?

 

예를 들면 대전이 광주보다도 더 큽니다. 인구수도. 그리고 충남도요. 어쩌면 충청도가 전라도보다도 인구수도 이제 아마 넘어섰을걸요? 모르겠습니다. 충청인들이 그만큼 인구도 더 늘어났다고 하지만, 거기에 상응하는 정치력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김성회 대표 : 그리고 차기 대선구도 관련해서는 현재 이제 여권의 이번 최순실 사태, 그리고 탄핵, 이런 분위기에 광장 민심으로 인해서 여권의 대선주자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뭐 어찌보면 그러니까 나름대로 뭐 10%를 넘어야되는데, 5%, 10%를 넘는 여권주자들이 없어져버렸어요.

 

◎서준원 박사 : 보수우파. 이른바 보수우파 쪽에서요.

 

☞김성회 대표 : 5%를 넘는 여권주자들이 없어져버리니까. 근데 여권주자가 있을거 아닌가? 이런 사람들의 생각에.

 

◎서준원 박사 : 여권에 잠룡들은 좀 많이 있죠.

 

☞김성회 대표 : 근데, 그러니까 대안론으로 반기문 총장님이 거론되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이제 반기문 총장님을 꼭 여권으로만 성향으로 분류를 하느냐. 이게 애매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어찌 보면 반기문 총장님은 중도 보수. 이런 쪽을 전체를 어찌 보면 중도 보수 진영. 또는 여권 진영이 무너진 상황인데요, 무너진 상황에서 반기문 총장님에 대한 대안과 희망을 걸고 있는거 아닌가,

 

그런 민심이 여권 후보로 나오는데. 반기문 총장님 같은 경우에 본인 성향이나 이렇게 해온걸 볼 적에, 또 상당부분 진보적 성향의 정책이나 뭐 활동을 해온 것도 사실이거든요. 따라서 어찌 보면 반기문 총장님의 모습은 중도 보수적 성격이다. 뭐 이렇게 가정에서 또는 원래 맏이다 보니까 장자적 풍모는 계시고, 장자들이 좀 보수적이지 않습니까? 그런 장자적 풍모는 계시고.

 

◎서준원 박사 : 요즘 시대 많이 변했습니다. 장자라고 장자 역할 다 하는거 아닙니다.

 

☞김성회 대표 : 그리고 또 한편으론 노무현 정권과, 세계 UN이라는 곳이 진보적인 곳이지 않습니까. 그런데서 활동을 하셨던 진보적 성향도 계시고. 그래서 중도 보수적 그 부분을 아우르시는 그런 자기 이념적 스펙트럼을 가지고 계시는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 쪽에서 여전히 반기문 총장님은 UN을 개혁할 때처럼 한국에서 역할을 하시더라도 적어도 그거 있죠. 외유내강적 개혁을 지향해 나가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서준원 박사 : 반 총장님께서 외교 관리 출신으로서, 오랫동안 이제 공직에 계셨고, 그리고 이제 UN이라는 정말 글로벌시스템도 이렇게 꾸려가보셨고 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외교 관리들이 상당히 그 보수적이고, 여타 그 행정부서의 부처하고는 다른 아주 특수한 자기들만의 어떠한 자긍의식도 있고, 또 환경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 총장님께서 UN사무총장을 지내셨다는 것 자체가 외교관들의 그 책무는 국가의 이익을 상대하고 협상을 통해서도, 국가의 이익을 한 테이블에 앉아서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서 우리의 국익을 높이는거거든요.

 

근데 그 차원을 넘어서서 이제는 UN사무총장에서 글로벌한 관점에서 세계의 이익을, 이익 상충되는 문제. 갈등이죠. conflict를 어떻게 해소하고, 또 곳곳에서 순간순간 쏟아져 나오는 각종 분란. 아까 코트디부아르 말씀하셨지만. 상당히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셨을거라고 전 봅니다. 아마 그 노하우도 많이 축적되었을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다만 이제 제가 아까 질문 드린 것은 반 총장님의 정치적인 성향이다. 이런 것보다도, 정치지도자로서 나서려면 정치세력이 있어야 됩니다. 누가 뭐래도 그렇지 않습니까?

 

단순한 지지자들의, 어떤 국민적, 이런건 표로 산출되겠지만. 정치세력이 있어야만. 그리고 정치세력이 불가결한 요인입니다. 정치적 지도자로서는. 정치세력이 없는 반 총장의 선택이 어떻게 될 것인지. 이것이 이제 아까 조금 전에 말씀하신 그 성향을 주로 말씀하셨지만, 어떻게 보십니까? 정치세력이 지금 물론 뭐 지금 친박, 심지어는 비박해서 주로 현 여당에서 모시겠다, 모시겠다 하는 표현이 나오는데. 그 모신다는 표현과 함께 경선을 통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 있거든요?

 

☞김성회 대표 : 그건 한 번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저는 잘 아직은 총장님이 대선 출마다 아니다, 정치 참여다 아니다를 결정을 안하시고 발언을 안하시기 때문에 섣불리 얘기할 수는 없지만, 제가 판단하기에는 그렇습니다. 지금 한국의 정치지형으로 볼 적에, 사실 광장 민심, 탄핵 뭐 최순실 사태로 인해서 무너진거거든요.

 

◎서준원 박사 : 그렇습니다.

 

☞김성회 대표 : 무너지고 또 그렇다고 그 대안으로 여의도 정치로 국민들이 인정하고 있는 것도 없어요.

 

◎서준원 박사 : 실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성회 대표 : 네. 여의도 정치에 대해서도 엄청난 실망이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엄청난 실망 뿐만 아니라, 그에 못지 않는 여의도 정치에 대한 엄청난 실망이 있어요. 결국 그렇게 될 적에, 사실 박근혜 정부만 국민들한테 불신임 받은게 아니라, 여의도도 불신임 받았거든요. 여의도에 있는 정치세력들도.

 

그럼 그런 쪽에서는 어찌보면 국민들은 그런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전환기적 상황에서 너희들은 아니야라고 판정을 내린겁니다. 그렇다고 누구를 손 들어준건 아닙니다. 그런 쪽에서 이제 여의도 정치세력들이 아 박근혜 정부만 아니고 나일거야. 이렇게 자가발전을 하는데요, 그건 아닐거라는 생각이, 그건 국민의 민심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 속에서 정치세력들도 결국 국민의 민심에 맞게 자기를 다시 리셋 해야 되는. 재부팅 해야 되는.

 

◎서준원 박사 : 대전환, 대변화가.

 

☞김성회 대표 : 예. 재부팅 해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 재부팅 과정에서 친박, 비박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는겁니다. 컴퓨터 싹 청소를 해가지고.

 

◎서준원 박사 : 포맷시켰어요?

 

☞김성회 대표 : 포맷 다시 하는데, 그게 옛날 친박이었다가 지금 비박이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이거죠. 그래서 저는 그런 속에서 지금 현재는 컴퓨터 재부팅 하듯이, 포맷 다시 하듯이 싹 청소하고 하는 상황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는가.

 

◎서준원 박사 : 우리 정치는 어디 사회가 포맷을 한다고 깨끗하게 포맷이 됩니까? 다시 또 컨텐츠를 채우고, 파일을 채워야 되는데 그렇지 않겠어요?

 

☞김성회 대표 : 가만히 보면.

 

◎서준원 박사 : 아니 상당히 강하시네요 아주.

 

☞김성회 대표 : 아니 실제로 보면, 지금 그러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자 보십시오. 이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서서 사실상 미국은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고, 세계의 보호자 노릇, 아버지 노릇 하다가 더 이상 나 돈 없어. 더 이상 모자르겠어. 나 먹고 살기도 힘들어라고 하면서 사실상 아버지 노릇, 보호자 노릇을 포기한거 아닙니까? 지금 트럼프는 그 보호자 하지 말고, 내 우리 집이나 잘 챙기자.

 

◎서준원 박사 : 미국의 국익을 더 앞세우겠다는 얘기죠.

 

☞김성회 대표 : 네. 그 얘기인거고요. 그리고 중국의 시진핑이나 중국은 이때를 해서 G2를 확실히 굳혀야 되겠다. 하면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어찌 보면 국제관계 조차도 대 전환기에 들어가 있습니다. 국제관계 조차도 대 전환기면, 저는 그걸 보면서 어떤 생각을 조금 전에 했냐면요, 마치 광해군 시대와 같다.

 

즉, 뭐냐 하면 명나라가 무너지고, 가라앉으면서 청나라가 서는. 그러니까 어찌 보면 전환기죠. 그런 국제관계에서 미국과 중국이라는 양대 축에서의 전환기. 이런 전환기에 있는게 중간에 있는게 우리나란데, 그럼 이 상황에서 정말로 우리나라만 이렇게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가지고는 이 난국을 헤쳐 나갈 길이 없다. 그래서 어찌 보면 이 국제관계의 대 전환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이끌어 나갈 것인가.

 

◎서준원 박사 : 동의합니다.

 

☞김성회 대표 : 이것이 정말 저는 그래서 어찌 보면 지금은 신 광해군 시대라고 봅니다. 신 광해군, 광해군이 이제 근거리 외교, 중간 외교를 하면서 실리외교를 취해 나가지 않았습니까? 과연 그걸 실제적으로 실현해낼 수 있는. 한 사람이 정말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야만 국민이 어떻게든 이 나라가 잘 갈 수 있을 것 같다‘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걸, 그래서 여의도 바닥에서 벌어지는 친박이다, 비박이다, 뭐다, 친문이다, 비문이다. 이런 어찌 보면 조그만 것에 옥신각신하고 아웅다웅하는 그런 틀을 좀 더 고차원에서, 높은 차원에서 봐야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반기문 총장님은 UN사무총장으로서 그런 것들을 익히 알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서준원 박사 : 그렇죠. 그 경륜을 우리가 이 나라를 위해서 또 국민들이 기대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반 총장님이 대선관련해서 일체 언급을 안하셨는데, 정치적인 그 어떤 행위를 상당히 자제하셨고요. 오해를 받으실까봐 아직도 상당히 신중하게 행보를 해오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언론에서 여론조사를 보면 계속 1위. 요 근래에 들어서 거의 1위, 2위, 거의 차이가 없지만 상당히 그 국민적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는 곧 다가올 조기 대선, 시간도 얼마 없잖아요. 그런 과정에서 국민에게 인각된, 이미지, 이런 것, 또는 인지도, 이런걸 고려한다면 지금 이제 대권 유력 주자들 입장에서는 반기문 총장의 대선출마를 상당히 아마 상당히 주시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그럴 수 밖에 없는 현실이고.

 

☞김성회 대표 : 뭐 대개 좀 안했으면 하는 바램도 많겠죠 속으로.

 

◎서준원 박사 : 반 총장님이 뉴욕에서 지하철 타셨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그 나는 UN의 아이. child. 나는 UN의 아이다하는데 그 말씀을 들으니까 저도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린 시절에 그 UN에서 좀 보급되던 우유라던가, 또는 책, 정말 우리 힘든나라 아니었습니까?

 

근데 UN에서 지원을 받아서 UN에 사무총장까지 가셨으니까 아마 지금은 이제 퇴임을 얼마 앞둔 입장에서는 감회가 깊으실 겁니다. 이제 다시 이 나라로 들어오셔야 되는데, 이 나라는 지금 난국이다 시피하고, 혼란과 혼미 속에서 지금 아직도 헤매고 있고. 12일날, 지난 12일날 UN에서 고별연설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고별연설 중에서 대목할 만한게 좀 있나요?

 

☞김성회 대표 : 그게 가장 큰 것 같아요. UN의 아이고. 그 다음에 또 하나 큰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임기를 잘 마치게 되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사한다. 이 부분이 있었고요. 그러니까 그 두 가지가 아주 초점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냐면 UN의 아이. 뭐 반기문 총장님은 어려서부터 계속 UN사무총장님한테 초등학교때도 편지도 쓰고. 그러면서 그런 UN을 항상 그리면서 살아오셨고, 그걸 또 사무총장이 되셔서.

 

◎서준원 박사 : 꿈을 이루셨죠.

 

☞김성회 대표 : 꿈을 이루셨고, 그러면서 퇴임을 앞둔 상황에서는 그래도 마음은 영원히 UN과 함께 할거다라는 그 감회가 정말 새로우실 것이란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 속에서 역할을 해낼 수 있었다라는 것은 조금 전에 외교관 분들 얘기하는데, 저도 다문화 시민운동을 하다보니까요 국경에 서 있게 됩니다. 국경을 넘나오는 사람들은. 외교관들은 국경에 서 있습니다.

 

국경에 서 있는 사람들의 특징이 뭐냐면, 외교관, 그 다음에 보초병, 군대 보초병이 있지 않습니까. 국경에 서 있는 사람들은 애국심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이미 본능적으로 생활이, 생활과 모습이 언제든지 상대편과 긴장하고, 대결하면서 자기 국익을 지키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생활자체가 애국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서준원 박사 : 그렇습니다.

 

☞김성회 대표 : 그래서 뭐 일부 사람들은 그러지 않습니까? 해외가면 다 애국자 된다고. 이렇듯이 국경에 서 있는 사람들은 다 애국자가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는데. 바로 반기문 총장님은 이번에 국제적인 UN의 아이일 뿐만 아니라, 자기는 영원한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에 대해서 국경에 서 있었던, 평생을 국경에 서 있었던 그 사람으로서의 애국심. 그 다음에 대한민국에 감사하는 것. 이런 것들이 배어져 나왔다고 봅니다.

 

◎서준원 박사 : 반기문 총장님이 사실 우리 국민에게 그 던져준 메세지는 꿈과 희망이 아닐까. 꿈과 희망. 물론 총장님, 반 총장님 스스로는 꿈을 이루셨다고 UN사무총장까지 하셨으니까. 이루셨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는 귀국하시면 바깥에서의 어떤 애국심도 있지만, 이제는 귀국하셔서 정말 우리 국민과 이 나라를 위해서 꿈과 희망을 보여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습니다.

 

또, 제가 볼 땐 충분히 그만한 경험과, 경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지 않았나 이렇게 판단이 되고요. 반 총장님에 대한 구체적인 것은 다음 시간에 한 번 좀, 저도 좀 공부를 더 하고, 대표님을 한 번 더 모셔서 좀 더 긴 시간 갖고 얘기를 듣기로 하겠습니다. 반딧불이 이제 아까 말씀 다 들었습니다. 조직과 활동해서 지금 활발히 움직여지고 있죠?

 

☞김성회 대표 : 예. 지금 반 총장님이 15일께, 중순께 들어오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들어오실 적에 대비해서 조직을 전국적으로 확장을 하고.

 

◎서준원 박사 : 여타 이제 반 총장님 지지모임 이런 분들?

 

☞김성회 대표 : 네. 그렇게 확산을 하고, 글로벌시민 포럼이라고 하는, 글로벌 아젠다를 계속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그런 분들도 조직화를 하고 있고, 그리고 또 돌아오실 때 대비해서 대비해서 이제 환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도.

 

◎서준원 박사 : 아. 환영식을 또 따로 준비하시나요?

 

☞김성회 대표 : 아니. 전체적으로 환영 프로그램에 이제 반딧불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을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서준원 박사 : 지금 반딧불이에서 중앙회 차원에서도 활발하게 여러 가지 사안을 놓고 지금 논의를 많이 하고 있죠?

 

☞김성회 대표 : 예. 뭐 일단.

 

◎서준원 박사 : 조금 전에 말씀하신 그런거.

 

☞김성회 대표 : 반 총장님 들어오실 적에, 어떻게 환영할 것인가. 또 들어오시면 국내에서 어떻게 활동하실 것인가. 저희 나름대로는 그걸 또 어떻게 뒷받침 할 것인가. 이런 것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준원 박사 : 네. 감사합니다. 오늘 반 총장님이 주제가 되다보니까 사실은 좀 차기 대선과 관련시켜서 반 총장님의 역할이라던가, 또는 반 총장님이 내세울 수 있는, 또는 대선에 출마 여부를 떠나서, 만약에 결정을 하신다라고 하면 달라지시겠지만, 결정을 제가 볼 땐 하실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김성회 대표 : 글쎄요.

 

◎서준원 박사 : 내가 볼때는 반 총장님이 개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국민이 필요로 하는 그런 인물이 아닌가, 지금 현재. 그 판단이 되는겁니다.

 

☞김성회 대표 : 저도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도 얘기했듯이, 제가 이제 신 광해군 시대다라고 얘기했듯이 너무나 국제적으로 전환기기 때문에, 이 전환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면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배를 이끌어 갈 선장이 필요한데, 그거를 과연 이 국제관계나 이런 국제적인 시각과 네트웍이 없는 사람한테 선장의 키를 맡기면 어디로 항해할지. 정말 걱정이 들기 때문에.

 

◎서준원 박사 : 걱정하지 마십시오.

 

☞김성회 대표 : 그런 국민들의 의지를 반기문 총장님이 충분히 인식하고, 또 부응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서준원 박사 : 아까 제가 그 저 질문을 드린 것 중에 하나가, 정치세력이 없는 반 총장님의 선택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런 의미였는데. 사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함께 우리도 그 시각을 좀 의미있게 살펴봐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트럼프도 특정한 어떤 기존 제도권 정치와는 거리가 먼.

 

☞김성회 대표 : 약간 아웃사이더다.

 

◎서준원 박사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에 입성을 했습니다.

 

☞김성회 대표 : 반기문 총장님도 한마디로 어찌보면 트럼프가 아웃사이더였듯이, 여의도 정치권으로 볼 적에는 반기문 총장님도 사실상 아웃사이더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서준원 박사 : 관료로서 오랫동안 했었으니까.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자 혹시 또 뭐 반딧불이. 그리고 반 총장님. 이것에 대해서 또 아쉬운 말씀 있으시면 해주십시오. 제가 제 질문이 끝난 것 같습니다.

 

☞김성회 대표 : 그렇습니까?

 

◎서준원 박사 : 아까 글로벌시민 포럼은 1월 17일이라고 했죠?

 

☞김성회 대표 : 아. 1월 10일이요.

 

◎서준원 박사 : 10일.

 

☞김성회 대표 : 예.

 

◎서준원 박사 : 장소는 백범기념관인데 아직 확정된건 아니다.

 

☞김성회 대표 : 네네. 그리고 처음에 이제 반기문 총장님을 저번에 뵈었을 적에 느낌을, 느낌인데요.

 

◎서준원 박사 : 제가 그걸 여쭤보고 싶었어요. 가실 때 충청향우회 끌어가셨던 오장섭 장관하고.

 

☞김성회 대표 : 예. 같이 갔습니다.

 

◎서준원 박사 : 같이 다문화센터 이사장으로 계시죠?

 

☞김성회 대표 : 예.

 

◎서준원 박사 : 같이 가셨죠?

 

☞김성회 대표 : 예예.

 

◎서준원 박사 : 제가 볼 때는 두 분이 반 총장님하고 깊은 말씀을 나눈 것 같은데 제가 여쭙지는 않겠습니다.

 

☞김성회 대표 : 아니 그건 아니고요.

 

◎서준원 박사 : 반 총장님의 의사가 직접적인 의사 표현이 그게 또 존중받아야 되고.

 

☞김성회 대표 : 그러니까 워낙 조심하시고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는 분은 아니어서, 저한테 뭐 그렇게 크게 말씀을 하시는거는 아닙니다. 그런데 다만 그 때 만날 적에, 좀 만나는 모습을 말씀드리면, 악수를 하는데 저는 정치인들처럼 아니 일반인들 악수할 적에 어 잘해. 이렇게 해서 힘 있게 하실지 모르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냥 한마디로 살포시 잡으세요. 두 손으로 공손하게.

 

◎서준원 박사 : 정치인은 힘 줍니다. 막 자기 그 기억하라고 왜 그렇게 힘을 주나 했더니, 자기 꼭 기억하라고 힘을 준대요.

 

☞김성회 대표 : 근데 반 총장님은 두 손으로 살포시 잡으세요. 그러면서 갑자기 저도 한 손을 내밀었다가 이렇게 하고 그랬는데, 그러고 그 다음에 아이들이 편지를 썼었어요. 총장님한테 편지를 쓰고 했더니, 총장님이 유심히 지켜보더라고요. 읽어보더라고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들었어요. 거기에 자기들도 나왔나 해가지고.

 

◎서준원 박사 : 아 그 합창단 아이들이?

 

☞김성회 대표 : 네. 그런데 그 아이들을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보니까 반기문 총장님의 특징을 보니까 되게 따뜻한 할아버지, 또는 온유한, 온유하신 분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두 번째는 세계를 계속해서 그 비행기를 타고 돌아다니시지 않습니까. 그 체력이.

 

◎서준원 박사 : 아 제가 그 말씀을 좀.

 

☞김성회 대표 : 어떤 사람은 시차에 부적응 해가지고 완전히 나가떨어지는 것이 젊은 사람들의 모습인데, 그걸 세계를 계속 돌아다닌다는 그 엄청난 체력이, 그 체력과 부지런함이 아예 아주 탁월하신 분이다.

 

◎서준원 박사 : 그 해외에서 반 총장님에 대한 평가 중에, 몇 가지 그 확연한게 있더라고요. 근면 성실이더라고요. 거기다가 건강, 체력. 이건 뭐 아주 다 평가를 하더라고요.

 

☞김성회 대표 : 네. 그래서 보통 뭐 최소 3~4시에는 일어나가지고, 일어나셔서 이렇게 다 체크하고, 뉴스 체크하고 출근을 하시고, 그러면서 그 과정을, 그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그렇게 해낼 수 있다는거. 그러니까 정말 체력적으로는 엄청나게 강하신 분이구나. 그 다음에 이 정말로 부지런하신 분이구나. 그리고 성실한 사람이구나. 이거에 거기에다가 굳이 잘난 척 안하고, 공손하고.

 

◎서준원 박사 : 아 충청도 양반들은 원래 좀 그렇잖아요.

 

☞김성회 대표 : 공손하고. 이러니까 심지어 기후협약 체결할 적에는 교황님도 만나시고, 그 다음에 저기 남극에도 갔다 오시고, 그 남극에서 물, 얼음 같은 것을 하다가 또 지도자들 설득하고. 이런 모습을. 결국 그 부지런함과 공손함, 성실함, 온유함 때문에 그 174개국이 동의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계속 어찌 보면 그런 면에서는 정말로 사실상 지금 70대를 넘으셨는데, 사실상 체력은 20, 30대만큼은 지나치더라도, 40대보다는 센 것 같아요.

 

◎서준원 박사 : 제가 분명히 약속하겠습니다. 다음 기회에 우리 대표님 따로 모셔서, 충분히 지금 말씀 하신 것 그것 이외에도, 충분히 반기문 총장과 관련시켜서 제가 더 듣고 싶고, 국민들도 사실 또 더 알고 싶어 합니다. 그 기회를 드릴게요. 정치지도자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행동은 사실 정당한 정치참여입니다.

 

우리 국민의 정치참여의 폭이 넓어질수록, 정치권력은 항상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치적 이해관계의 특수만 따지는 정치권보다는, 이제 우리 국민의 정치참여가 기대되는 바로 그런 이유입니다. 시장에 상품이 많을수록,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는데 지금 대선이 조기화가 거의 확실시 되는 입장에서도, 거론되고 있거나 또는 자청하고 있는 후보들을 보면 아직까지 우리 국민들에게는 소비시장, 즉, 대선후보들에 대한 상품성이 제대로 소개되지 않는 그런 현실이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아마 해가 바뀌고, 반기문 총장님께서 귀국을 하시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후보라는 상품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이렇게 됩니다. 이번 그 최순실 국정농락 사태를 지켜보면서 우리 국민들도 많이 배우시고, 더 느끼고, 또 심지어는 실망과 절망 속에 빠져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 큰 지도자, 더 나은 지도자, 더 훌륭한 지도자를 구하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잘못된 지도자를 선택하면, 나라와 국민이 얼마나 힘들고, 불행한지 우리가 하루하루를 지금 느끼고 있지 않나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해있습니다. 경제와 안보, 고령화, 양극화, 심지어 뭐 청년실업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숱한 사회적 갈등. 이걸 마냥 방치하기에는 이미 감내하기가 어려운 현실이 도래해 왔습니다. 이런 중차대한 일을 누가 해결해줄 것인가. 또, 우리가 새로운 지도자를 갈망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 아니겠습니까? 새로운 지도자를 기대하면서 또, 우리 모두 이 어려움 속에서 좀 더 날씨도 차갑고 하지만, 힘을 내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쌩큐.

 

(서준원 박사 生Q - 3편 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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