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지역 4년제 대학생 중 자퇴하거나 등록금을 내지 않는 등 사유로 학교를 그만둔 학생이 4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31일 도내 4년제 12개 대학이 정보공시 포털 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학교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대학생 10만6천862명 중 4.3% 4천618명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다면서요?

=. 이런 중도탈락 학생 비율은 2014년(3.9%)보다 0.4% 포인트 높아진 것입니다. 중도탈락 사유는 자퇴가 54.9%(2천536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은 미복학 36.6%(1천694명),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은 미등록 6.2%(289명), 학사경고 1.3%(62명), 기타 0.8%(37명) 등 순이었습니다.

-. 대학별로는 전 영동대인 U1대가 재학생 5천967명 중 600명이 중도탈락, 가장 높은 중도탈락 비율(10.1%)을 보였다죠?

=. 이어 중원대 7%, 극동대 6%, 세명대 5.4%, 꽃동네대 4.7%, 서원대 4.6%, 청주대 4.3%, 한국교통대 4.1%,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3.2%, 충북대 2.3%를 보였습니다. 특수목적대인 한국교원대(1.1%)와 청주교대(0.7%)는 중도탈락률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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