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윤칼럼]중공(中共)을 잊어서는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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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윤칼럼]중공(中共)을 잊어서는 안되는 이유
  • 김미연
  • 승인 2017.01.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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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매국주의 세력은 한미관계 파국으로 치닫기를 앙망"

도희윤 (행복한통일로 /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지금의 중국은 예전에는 중공(中共)으로 불리웠고, 대만은 자유중국(自由中國)으로 지칭되었다. 명칭 자체로 보면 너무나 정확한 표현인데 이런 지칭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이유가 무엇일까? 정답은 오직 현재 중국의 15억 인구와 세계공장이라는 중국의 힘 때문이리라.

그러기에 중국과 중공(中共)의 본질적 차이는 없는 셈이다.

그런 중국이 새해부터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유일하게 중국을 상대로 제 목소리를 내는 미국에서 트럼프라는 걸출한 인물이 대통령이 되면서부터다. 그러고는 대한민국에게는 일개 과장급이 외교관례를 무시하면서까지 개인일정이라는 핑계로 들어와 기업들과 정치인들을 만나며 온갖 협박을 해대고 있어, 19세기말 청나라 원세개 일당의 무례를 보는 것 같다.

중국 화교 간첩사건으로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해본 경험이 있는 중국은, 대통령 탄핵사태를 보며 또한번 미소를 머금으며 대한민국 요리에 나선 형국이다.

이런 중국에 대해 우리국민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될 비극의 역사가 있다.

무엇보다 중국은 한반도에 있어 분단(分斷)의 원흉(元兇)이다.

소련과 중국과 북한은 6.25전쟁 당사국들이기에, 전쟁에 대한 책임과 그에 따른 분단의 책임이 공히 있다고 하겠다. 우리의 아픈 역사로 남아있는 6.25 전쟁이 그들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유엔군의 참전이라는 천우신조(天佑神助)의 기회 앞에 조속한 통일이라는 결과물로 끝날 수 있었음에도 그토록 오래가고 참혹하게 이어진 것은 중공군 참전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수많은 국군포로들이 발생했고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은 대부분 중공군에 의해서다. 그래서 지금도 물밀듯이 밀려오는 중국관광객들이 DMZ 군사분계선 어느 지역에도 관광을 할 수 있지만, 유엔군이 관장하는 JSA(공동경비구역)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 전쟁당사국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국은 패권국가(覇權國家)이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일본과 비교를 했을 때도 조족지혈(鳥足之血)이다. 일본의 아시아 패권의 역사가 기껏해야 50년이지만 중국은 우리에게만도 수백 년의 사대국으로 군림했었다. 지금도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치고 갈등이 없는 나라가 없다.

필자가 사는 서대문구 홍제천의 아픈 역사인 환향녀(還鄕女)를 얼마나 알 것이며, 심지어 독립문(獨立門)이 중국 청나라 사대주의의 상징으로 인해 만들어진 영은문(迎恩門)이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려주는 이가 없다. 며칠 전 중국 공산당 과장급의 행보를 보라. 한국 기업들과 정치인들을 만나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조치를 공공연히 겁박하고 활개쳤음에도 그 많은 시민단체하나 이들의 행태를 규탄하는 곳이 없다. 일본이 그랬으면 어땠을까.

무엇보다 중국은 반통일세력(反統一勢力)이다.

중국은 대한민국의 영향력이 압록강, 두만강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북한내부의 자발적인 통일운동과 국제사회의 결의가 없는 한 통일을 묵인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결국 대한민국 위주의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명하다. 끝까지 한반도에서 패권의 망상을 버리지 못했던 삼국시대 당나라의 역사적 진실을 돌이켜 보아야 한다. 그만큼 중국은 우리에게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피곤한 존재이다.

이런 힘겨운 상대에게 겹겹이 둘러싸여있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친중 매국주의 세력이 권력의 전면에 등장하고 이에 중국이 적극 응대를 하면 6.25전쟁의 포화 속에 혈맹으로 이뤄진 한미동맹은 그야말로 끝장이 나고 만다.

여기에 일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일깨울 필요가 없겠지만, 일본이라면 필요이상의 경기(驚氣)를 일으키는 세력들이 왜 이 시점에 타국의 외교 시설 앞에 소녀상을 세워야하는지 곰곰이 살펴보아야 한다. 미국과의 혈맹관계가 파탄나기를 원하는 친중 매국주의 세력은 당연히 일본과의 외교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파국으로 치닫기를 앙망(仰望)한다. 그것이 그들의 본색이다.

중국은 변한 것이 없다. 중공(中共) 그 자체다. 향후 수십 년은 그렇게 예상된다.

여기에서의 변수는 한반도의 통일이 될 것인데, 앞서 언급했다시피 북한내부 주민들이 스스로 통일을 위해 내전을 불사하며 떨쳐 일어서고, 국제사회가 R2P(Responsibility to protect 보호책임원칙)의 명분으로 적극 개입을 선언함으로써 대한민국을 필두로 북한주민들을 구출할 때 비로소 한반도의 평화는 찾아올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결심해야한다.

한미일 동맹의 파탄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역사를 여기서 멈추게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더 큰 희생과 각오로 통일대한민국을 이룩하고 유라시아 시대를 열 것인가.

모든 것이 2017년 올해에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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