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탈락의 위기에 놓였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2016-2017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셀타 비고에 1-2로 패했다면서요?
=.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4강 진출을 위해 쉽지 않은 2차전 원정 경기를 남겨두게 됐습니다. 또 앞서 정규리그에서 세비야에 패한 데 이어 40경기 무패 후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로 출전하며 셀타 비고의 골문을 노렸다죠?
=.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 빈틈을 파고들지 못했고, 먼저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19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날린 라고 아스파스의 왼발 슈팅에 골문이 열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즉시 반격을 가했고, 5분 뒤 마르셀루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면서요?
=. 1분 뒤 선제골을 넣은 아스파스의 패스를 받은 조니의 슈팅에 다시 골문이 열리면서 결승골을 허용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5분 카림 벤제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박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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