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가 데뷔 10년 만에 해체 소식을 알렸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지난 10년 간 항상 함께 해 왔던 원더걸스의 해체 소식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멤버들 간에 또, 회사와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의논을 한 결과 그룹 원더걸스의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멤버들의 향후 활동에 관해서는 “맴버 중 유빈과 혜림은 저희 JYP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해 향후 음악, 연기, MC 등 다방면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며 “예은과 선미는 많은 고민 끝에 스스로의 길을 새로 개척하고자 아쉽지만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이어 “멤버들은 지난 10년 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던 팬 분들께 감사 인사의 의미로 데뷔 10 주년인 2월 10일에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끝으로 JYP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년 간 함께 해 주셨던 전 세계의 팬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떠나는 멤버와 남은 멤버 모두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서로 돕고 의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걸스 멤버 예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억해 주세요, 이 순간을... 지금까지 원더걸스였습니다"라는 글과 원더걸스의 지난 활동이 담긴 영상을 링크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