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2.7%·안희정 19.3%·황교안 16.5%"<>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가 20% 지지율에 가까웠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16일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1천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떨어 32.7%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의 지난주 대비 지지율은 대구·경북(31.1%→21.3%)과 광주·전라(37.0%→29.8%)에서 특히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연령별로는 50대(26.7%→21.1%)와 60대 이상(13.1%→9.8%)에서 내림폭이 컸습니다.

반면 대전·충청·세종(26.2%→32.1%)과 부산·경남·울산(33.0%→37.7%)에서, 연령별로는 20대(37.3%→45.6%)와 40대(41.5%→43.9%)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오른 19.3%였습니다.

3위는 여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 지난 주보다 1.2%포인트 오른 16.5%였습니다.

4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로 지난 주보다 0.9%포인트 떨어진 8.6% 였으며 5위는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으로 지난 주보다 0.8%포인트 내린 7.0%,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난주와 동일한 3.9%였습니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2.8%,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지지율은 2.5%,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경남지사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3%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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