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케이시 애플렉, 엠마 스톤...남녀주연상 수상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문라이트’가 작품상을 ‘라라랜드’가 최다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아카데미 최고상인 작품상을 수상한 ‘문라이트’는 각색상, 남우조연상 등 총 3관왕을 수상했고 ‘라라랜드’는 미술상,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 주제가상, 여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6관왕을 거머쥐었다.

▲ 사진=‘문라이트’ 포스터
▲ 사진=‘라라랜드’ 포스터

특히 ‘라라랜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32세 나이로 아카데미 사상 최연소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남녀주연상은 배우 케이시 애플렉과 엠마 스톤이 영광의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케이시 애플렉, ‘핵소 고지’ 앤드류 가필드, ‘캡틴 판타스틱’ 비고 모텐슨, ‘라라랜드’ 라이언 고슬링, ‘펜스’ 덴젤 워싱턴이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라라랜드’ 엠마 스톤, ‘엘르’ 이자벨 위페르, ‘재키’ 나탈리 포트만, ‘플로렌스’ 메릴 스트립, ‘러빙’ 루스 네가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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