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37] ‘여고생 이예지 리벤지 매치 사토코 압도경기’ 승리

“막내딸 이예지 가족 이야기에” 눈물 인터뷰

▲ 이예지선수 부모님, 응원단과 팀제이 관원들.

[뉴스캔-우용희기자] 'XIAOMI ROAD FC 037 XX 대회가 11일 그랜드힐튼 호텔(서울 홍은동)에서 진행 되었다.

이번 ‘로드 FC 37’ 경기는 격투기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내최초로 열리는 여성부 7경기와 영 건스 8경기 총 15경기가 그랜드 힐튼호텔 특설 링에서 열렸다.

◇이예지선수 1년 8개월만의 복수전 압도 경기 전원일치 판정승.

▲ 이예지선수 파운딩 장면.

2015년 7월 이예지선수를 TKO패를 안긴 35승 2패의 일본의 살아있는 전설 베트랑 시나시 사토코와 리벤지 매치에서 압도하는 경기 끝에 3:0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예지선수는 -46.5kg 계약 체중으로 시나시 사토코의 경기에서 1라운드 케이지 중앙 점령하고 좌우 로우킥과 펜치로 거리를 유지하며 우세한 경기를 시작했다, 시작 50여초 경 들어오는 시나시 사토코의 힘을 역이용해 테이크다운을 시킨 이예지는 2분여간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으로 점수를 누적한 이예지는 1분 30여초를 남기고 스텐드로 전환 후 바로 펀치에 이은 2번째 테이크 다운을 빼앗은 후 파운딩 과정에서 1회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포지션이 역전되었으나, 곳 바로 상위 포지션을 복구한 이예지는 점수차를 벌이며 1회전을 종료했고,

▲ 이예지선수 파운딩 장면.

2회전 들어서도 이예지는 케이지 중앙 점령 후 펀치에 이른 테이크 다운 이후 벡포시션 지속 파운딩을 이어 가던중 2회 종료 2분 40여초를 남기고 이예지는 시나시 사토코에게 왼손을 잡히며 초크의 위기기 있었으나, 바로 풀고 나와 상위 포진션에서 점수차를 벌였고,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스텐드로 전환 후 퍼치에 이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파운딩으로 2회전을 종료하고 3라운드 들어서도 펀치에 이은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우세한 경기를 했고, 3회전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시나시 사토코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는 위기가 있었으나, 1분여를 남기고 포지션 역전한 이예지는 큰 위기 없이 우세한 경기운영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값진 승리를 차지했다.

▲ 이예지선수 파운딩 장면.

'이날 경기에서 이예지의 가족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예지를 응원하기 위해 강원도 횡성에서 달려왔다. 이예지의 경기는 제 6경기. 가족들은 기다리는 시간 내내 가슴을 졸였고,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마음 놓고 경기를 지켜보지 못했다. 그 마음을 알기에 이예지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시나시 사토코를 초반부터 밀어붙였고,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위기도 극복했다.

▲ 이예지선수 인터뷰 장면.

경기 후 이예지는 “가족들의 응원을 받았기에 질 수 없었어요. 가족 생각을 하며 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 이예지선수 부모님 응원장면.

이예지에게 가족이라는 말을 꺼내자 이내 눈물이 나왔다. 케이지 위에서는 거침없었지만, 경기가 끝난 후에는 가족 이야기에 눈물을 왈칵 쏟아내는 막내딸이었다.

경기장에서 딸의 경기를 지켜본 이예지의 어머니는 “경기장에 있었지만, 예지 경기를 눈 뜨고 못 봤어요. 딸이 경기하는데 어떻게 보겠어요. 걱정되는 마음뿐이더라고요.”라며 경기를 보는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 [밴텀급 네즈 유타 VS 장익환]

‘또 이날 영건스(XIAOMI ROAD FC YOUNG GUNS 32) 32 경기 메인이벤트 경기인 일본의 네즈 유타와 장익환선수의 밴텀급 경기에서 장익환선수가 압도하는 경기 끝에 네즈 유타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치고 승리를 차지했다, 장익환은 전일 열린 계체현장에서 ’네즈 유타의 경기 마음에 들지 않다‘ 내일 은퇴시켜주겠다 라고 했는데요, 3연패의 네즈 유타선수의 향후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 [플라이급 알라텅헤이리 VS 아사쿠라 카이] 아사쿠라 카이 세헤모니 장면.

제 7경기 플라이급 아사쿠라 카이선수가 국내 격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중국의 알라텅헤이리선수를 닉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1라운드 29초 만에 TKO로 통쾌한 승리를 했다.

'

▲ [미들급 전영준 시상 장면.

제 6경기 미들급은 계체 통과를 못해 벌점을 받고 출전한 전영준과 김주원의 경기에서 전영준이 1라운드 1분 39초 만에 TKO로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1월 28일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2월 11일 인터내셔널 예선 A조, 2월 25일 러시아 지역 예선까지 진행되며 총 9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3월 20일 일본 지역 예선, 4월 15일에는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가 차례로 진행돼 본선 진출자를 추가로 결정지을 예정이다.

또한 4월 15일 열리는 XIAOMI ROAD FC 038에서는 김수철과 김민우의 밴텀급 타이틀전 ROAD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투브 공식 채널 (https://www.youtube.com/roadfc) 에서 생중계된다.

[XIAOMI ROAD FC 038 / 4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

[밴텀급 타이틀전 김수철 VS 김민우]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남의철 VS 마이크 브론졸리스]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 브루노 미란다 VS 난딘에르덴]

[미들급 쿠와바라 키요시 VS 김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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