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텍사스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죠?

=. 지난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습니다.

-. 2-2로 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면서요?

=. 4-3으로 앞선 5회말 1사 1루에서는 프리랜드와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시속 91.4마일(147㎞) 포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추신수는 4-3이 이어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 차례가 돌아왔으나, 조시 알트만으로 교체됐습니다.

-. 홈런과 타점 없는 시범경기를 보내고 있는 추신수의 타율은 0.184에서 0.171(41타수 7안타)로 하락했다죠?

=. 네, 텍사스는 9회초 콜로라도의 추격을 2점까지만 허용하고 6-5 승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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