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017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첫 선발 등판이 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로 확정됐습니다.

-. 다저스 구단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양 팀의 정규리그 개막전 직전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 노트에 따르면, 다저스는 파드리스와의 4연전에 클레이턴 커쇼,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브랜던 매카시 순서로 선발 투수를 내보낸다죠?

=. 이는 좌투수-우투수 지그재그 형태로 선발진을 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구상과 일치합니다. 게임노트는 팀과 개인 선수의 자료 등을 담은 보도 참고 자료입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다음 상대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로 스타트를 끊을 참입니다.

-. 콜로라도 구단은 류현진과 선발로 맞붙을 투수로 새내기 좌완 카일 프리랜드(24)를 예고했다죠?

=. 프리랜드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7승 12패, 평균자책점 3.49를 남기고 이날 빅리그에 데뷔합니다.

2015년 왼쪽 어깨, 지난해 왼쪽 팔꿈치를 수술한 류현진은 오랜 재활을 거쳐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시즌을 준비해왔습니다.

-. 류현진은 4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14이닝 4점을 줘 평균자책점 2.57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선발진의 한 자리를 예약했다고요?

=. 2일에는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3이닝을 소화하고 정규리그 등판 채비를 마쳤습니다.

류현진은 콜로라도를 상대로 통산 3승 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습니다. 쿠어스필드에선 2014년 6월 7일 딱 한 번 등판해 6이닝 동안 2실점 하고 승리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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