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5위에 올랐습니다.
-.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천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죠?
=. 이틀 연속 2언더파의 성적을 낸 강성훈은 4언더파 138타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7) 등과 함께 공동 2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초 셸 휴스턴오픈에서 준우승한 강성훈은 공동 10위권과 불과 2타 차이로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진입을 기대할 만합니다.
-.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약 9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면서요?
=.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그레이엄 딜렛(캐나다)이 나란히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웨브 심프슨(미국)은 8언더파 134타로 2타 차 공동 3위입니다. 재미교포 케빈 나(34)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2위, 최경주(47·SK텔레콤)는 2언더파 140타 공동 47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박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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