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자료 = ‘929숯불닭갈비’, ‘스테이크보스’ 제공 >

신선한 식재료를 내세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외식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재료 안정성을 바탕으로 품질을 높인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확실한 식재료 유통과정을 강점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테마형 외식문화컨텐츠 기업 ㈜이바돔은 전남 영광에 대규모 자체 생산 물류센터를 운영해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을 자랑한다. 계약 재배한 농가에서 직접 식자재를 수급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전남 영광군 및 영광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과 MOU를 체결해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쌀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바돔 측은 ‘이바돔 감자탕’, ‘제주도야지판’ 등 1인 솥밥을 도입한 일부 매장에서 영광군 브랜드쌀을 사용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밥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라질산 부패 닭고기 수입 논란에도 국내산 닭고기 판매 브랜드는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숯불닭갈비 무한리필 전문점 ‘929숯불닭갈비’는 100%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닭고기로 식재료 안정성을 확보했다. 929숯불닭갈비는 매콤한 양념닭갈비와 달콤한 궁중닭갈비 2종을 프리미엄 참숯에 무제한으로 구워 먹을 수 있어 합리적인 가성비 메뉴로 인기다.

 

테이크아웃 스테이크 전문점 ‘스테이크보스’는 외식 중견기업 푸디세이가 보유한 육류 발효숙성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품질의 스테이크를 제공해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스테이크보스는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합성보존료, 무산화방지제, 무발색제, 무MSG 스테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최근 1인 가구를 공략해 도시락 메뉴와 배달 서비스를 강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식재료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식재료 안정성이 외식업계 새로운 브랜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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