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 "메시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이 24일(한국시간) 팀을 승리로 이끈 리오넬 메시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바르셀로나는 이날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3-2의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죠?

=.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메시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라며 "내가 수많은 축구 경기와 비디오를 봤지만, 그는 다르다"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는 이어 "메시는 심지어 집에서 밥을 먹을 때도 남다르다"고 웃었습니다.

-. 그는 "메시의 500호골이 여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그것도 92분에 터졌다"며 "이는 메시뿐만 아니라 바르사 팬들에게도 정말 멋진 일"이라고 기뻐했다고요?

=.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날 패배를 아쉬워했습니다. 그는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면서 "우리가 질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지단은 "우리가 세번째 득점을 올릴 기회가 많았다"며 "그러나 선수들을 탓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열심히 뛴 선수들을 감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