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화요일, 몽골 주재 대한민국 재외 국민들을 위한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청사 별관 1층에 마련된 재외 투표소에서 아침 8시부터 시작됐다.

▲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설치된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투표 현장].

알렉스 강 KBS 라디오 몽골주재 해외 통신원(TK TIMES 몽골 특파원)에 의하면 오는 4월 30일 화요일 오후 5시까지 엿새 동안 실시된 뒤 종료될 예정인 본 선거에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투표권 행사 등록 신청을 통해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으로부터 투표권을 부여 받은 총 723명의 몽골 주재 대한민국 재외국민들이 투표를 통해 신성한 참정권을 행사하게 된다.

투표 첫날인 4월 25일 화요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마련된 재외 투표소의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관리에 나선 몽골재외선거관리위원회 백승련 회장은 “본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출을 위한 재외 국민 선거가 차질 없이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투표에 기꺼이 참가해 준 몽골 주재 대한민국 재외 국민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 [오 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내외가 오전 11시 정각에 신성한 참정권을 행사했다.]

투표권을 부여 받은 대한민국 재외 국민들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출을 위한 투표용지와 밀봉용 봉투를 배부 받았다. 투표용지와 밀봉용 봉투를 배부 받은 몽골 주재 대한민국 재외 국민들은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스스로 밀봉하여 투표함에 넣으면서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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