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우승, 화성시 차지 우승 만끽 -

경기도민들에게 스포츠를 보급하고 향토체육 발전과 체육진흥에 이바지하고자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지난27일부터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소속 선수 및 임원 1만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종목 경기장에서 열렸다.

▲ [대회 임원 및 관계자]

올해 경기종목은 육상, 태권도, 수영, 축구 등 21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농구, 레슬링, 바둑을 포함해 총 24개이며, 인구수에 따라 1부에서는 화성시를 포함한 15개 시, 2부에서는 광주시를 포함한 16개 시·군이 출전했다.

태권도 경기는 27일에서 28일까지 양일간 화성에 위치한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현황으로는 1부 남자일반부 총15개 시군과 여자부일반부 총14개 시군이 참가 했다. 또한 제2부 남자 일반부 총15개 시 군 과 여자일반부 총14개 시 군 등 38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박승만 경기도상임심판, 박수현 수석부위원장, 김기영 경기도상임심판]

이번 대회에는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해 김종천 포천시장, 오문섭 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장, 황인식 상임부회장, 임종남 행정부회장, 남목현 경기도무덕관 고수회 회장, 권영호 화성시태권도협회장 등 많은 임원진과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 [대한적십자사 봉담 봉사회]

김경덕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이 대회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업에 탄력을 받아서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우선 국기원을 위주로 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가 주축이 되어서 2020년도에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태권도와 가라테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반드시 태권도가 가라테를 제압할 수 있도록 우리 경기도가 앞장서겠습니다. 그 외에 유상운송법 대책위원장으로서 이 법이 반드시 수정이 되고 관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말하면서 발전된 경기도태권도협회를 소개 했다.

▲ [심판진]

특히 출전 선수들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열전을 벌여 수준 높은 경기를 치렀다는 평을 관람자들로부터 받기도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담 봉사회 한진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경기장 입구에 캠프를 차려놓고 음료수와 대회안내를 해 이곳을 찾는 도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 [종합우승을 차지한 화성시선수단]

이번 대회에서는 화성시태권도선수단이 종합1위를 마크하면서 화성시가 사격, 축구, 태권도 등에서 1위를 차지, 1부 종합우승(31,728점)을 달성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9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채인석 화성시장이 대회기를 양평군에 전달 해, 오는 2018년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양평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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