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이자 월요일인 1일 중국 북동지역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 아침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요?

=. 서울 등 중부와 영남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를 조심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을 것으로 에상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으나 밤에는 복사냉각에 따라 기온이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 '나쁨', 그 밖의 모든 권역 '보통'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고요?

=. 네, 다만 강원영서·광주·영남권에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존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오존 농도가 '나쁨'일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바다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죠?

=. 그렇습니다.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의 예상 파고는 각각 0.5∼1.5m와 1∼2.5m, 동해 먼바다는 0.5∼2.5m입니다. 아울러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합니다.

 

▲ 날씨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