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개최 협의 등-

태권도원(전라북도 무주군)에서는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주재로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자체 참여·협조 방안 등을 논의하는 중앙·지방 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 가운데 붉은색 넥타이 김성렬 차관, 우측 이연택 조직위원장]

2일, 태권도원에서는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과 이연택 공동 조직위원장 그리고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3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갖고,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의 태권도원 소개와 이종석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지자체 참여·협조방안 설명에 이어 행자부 협조사항에 대한 전달과 의견 교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렬 차관은 “이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170여개국 1천9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대회이다”며 “『태권도』와 태권도의 성지『태권도원』을 알릴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연택 공동 조직위원장은 “이번 세계대회는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종목이 된 이후 한번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다” 며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태권도원이 태권도의 성지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했다.

협의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태권도원의 T1경기장과 도약센터 등을 둘러보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상황과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의 시설들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한편,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70여 개국 1천9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6월 24일(토)부터 30일(금)까지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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