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강호 몽피스 완파하는 파란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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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강호 몽피스 완파하는 파란 일으켜
  • 박상욱 기자
  • 승인 2017.05.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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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78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6위 가엘 몽피스(프랑스)를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 정현은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48만 2천60 유로)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톱 시드의 몽피스를 2-0(6-2 6-4)으로 물리쳤다죠?

=.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세계 랭킹 6위에 올라 있던 톱 랭커인 몽피스를 제압한 정현은 2주 연속 투어 대회 8강에 진출했습니다.

정현은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에서도 8강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 준준결승 상대는 마르틴 클리잔(53위·슬로바키아)으로 정해졌다면서요?

=. 클리잔은 이어 열린 2회전 경기에서 미샤 즈베레프(32위·독일)에게 2-0(6-2 6-1)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현과 클리잔은 이번에 처음 맞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8강 상대 클리잔은 2015년 세계 랭킹 24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투어 대회 단식에서 통산 5차례 우승했습니다. 2014년에는 바로 이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 정현이 세계랭킹 10위권 선수를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죠?

=. 이 대회 전까지 정현이 물리친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였습니다.

정현은 지난주 바르셀로나오픈 단식 3회전에서 즈베레프를 꺾었으며 당시 즈베레프의 세계 랭킹은 21위였습니다. 1세트를 6-2로 예상 밖의 완승을 거둔 정현은 2세트 게임스코어 3-3에서 비가 내리는 바람에 1시간 이상 경기가 중단되는 변수를 만났습니다.

-. 투어 대회 단식에서 통산 6차례나 우승한 강호를 상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가 경기가 중단되면서 몽피스가 한숨을 돌리고 전열을 가다듬을 여유를 되찾는 듯했다죠?

=. 그러나 정현은 경기가 재개된 뒤 이어진 몽피스의 첫 서브 게임을 바로 브레이크하며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서 나갔고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잘 지켜내며 '대어'를 사냥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날 정현이 제압한 몽피스는 올해 31세로 메이저 대회에서는 2008년 프랑스오픈, 지난해 US오픈 등 두 차례 4강에 오른 경력이 있는 강호입니다.

-. 정현이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네 번째라면서요?

=. 2015년 9월 선전오픈에서 첫 투어 8강을 달성했고, 지난해 4월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지난주 바르셀로나오픈에서도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아직 투어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적은 없습니다.

 

▲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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