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막바지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을 전후해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짙어진 미세먼지 농도가 7일까지 유지되다가 8일에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고요?

=.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에서 오늘도 추가로 황사가 발원할 것으로 보이지만, 빠른 이동 속도를 감안하면 우리나라에는 7∼8일까지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기압골 영향으로 9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 미세먼지도 많이 씻겨 내려갈 전망입니다.

이어 11일에는 중부지방에, 12일에는 제주도에 비 소식이 예상됩니다. 그 밖의 날은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있어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 기온은 평년(최저 8∼14도, 최고 19∼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죠?

=. 네, 그렇습니다. 강수량은 평년(2∼7㎜)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날씨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