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오랜만에 타점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 추신수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면서요?

=.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38(101타수 24안타)로 소폭 올랐고, 시즌 12번째 타점을 더했습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강한 타구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 3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딜런 오버턴의 5구를 제대로 받아쳤습니다. 총알 같은 타구는 시애틀 유격수 진 세구라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고, 그 사이 3루 주자 마이크 나폴리가 홈에 들어왔습니다. 추신수는 1루에서 아웃됐습니다.

-. 4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초 무사 1루에서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죠?

=. 피트 코즈마의 번트와 딜라이노 드실즈의 중견수 뜬공으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와 엘비스 앤드루스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팀이 3-4로 역전당한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텍사스는 3-0으로 앞서가던 7회말 3점을 내준 뒤 8회말 카일 시거에게 결승 솔로포를 맞고 3-4로 역전패했습니다.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상승세를 탄 팀을 벤치에서 지켜봤다고요?

=. 네, 김현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결장했습니다.

화이트삭스는 선발로 좌완 호세 킨타나를 냈고, 벅 쇼월터 감독은 그를 선발 라인업 카드에서 지웠습니다.

-. 볼티모어는 4-0으로 승리해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죠?

=. 네, 또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는 황재균(30)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전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3개를 당하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황재균의 타율은 0.302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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