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친구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마스터스 우승 때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습니다.

-.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닷컴은 10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매킬로이가 기자회견에서 가르시아가 메이저 무관의 한을 씻은 마스터스를 언급하며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그는 "가르시아가 (메이저 우승까지) 겪은 일과 고통을 생각하면 지금도 소름이 돋을 정도"라며 "좋은 친구인 가르시아의 메이저 우승 이야기는 정말 대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매킬로이는 지난달 아일랜드에서 치른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한 가르시아를 진심으로 축하해줬다는 사실도 소개하면서 "결혼식에서 가르시아를 보자마자 포옹해줬다"고 말했다죠?

=. 네, 맞습니다. 아울러 매킬로이는 7월 열릴 가르시아의 결혼식에는 신랑 측 들러리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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