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타격 기계'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를 지켰다죠?
=. 시즌 초 플래툰 시스템 적용으로 우완 투수 선발 등판일에만 출전했던 김현수는 최근 이마저도 기회를 잃었습니다.
볼티모어가 치른 38경기에서 김현수는 고작 18경기에만 출전했습니다. 이중 선발 출전은 14번입니다. 5월 들어서 선발 출전은 3경기로 더욱 줄었습니다.
-. 디트로이트가 우완 마이클 풀머를 선발로 냈지만,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좌익수 자리에 신예 강타자 트레이 만치니를 넣었다면서요?
=. 이날 만치니는 2안타로 활약했습니다. 김현수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유는 간단합니다. 올해 타율 0.234(47타수 11안타), 출루율 0.321, 1홈런, 3타점으로 작년보다 성적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김현수를 빼고 경기한 볼티모어는 디트로이트에 4-5로 역전패했습니다.
박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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