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 대니 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천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고요?

=. 사흘 합계 7언더파 203타의 성적을 낸 대니 리는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대니 리는 이날 1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공동 2위로 한 계단 밀려났습니다. 대니 리는 2015년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약 2년 만에 2승째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웨브 심프슨(미국)이 9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면서요?

=. 네, 대니 리 등 공동 2위와는 2타 차이입니다. 또 스튜어트 싱크와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가 나란히 6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4언더파 206타, 공동 8위에 자리했습니다. 김민휘가 2언더파 208타로 공동 15위, 강성훈은 6오버파 216타로 공동 6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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