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2위에 오른 박성현은 29일(한국시간)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습니다.

-. 박성현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고요?

=. 박성현은 LPGA 투어 정식 입문 전인 2015년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과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2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그러나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올 시즌에는 개인 최고 성적입니다. 그동안에는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3위가 가장 좋은 결과였습니다.

-. 박성현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3라운드에서 공동 4위까지 내려가면서 주춤한 것이 아쉬웠다죠?

=. 박성현은 경기 후 "이번 대회 전까지 출전했던 대회에서는 플레이가 그렇게 잘 되지는 않았다"며 "그래서 자신감을 좀 잃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주는 그래도 플레이가 잘 됐다"며 "자신감을 되찾은 것 같다"고 만족함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박성현은 그러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만큼 시즌 남은 대회가 기대된다"고 첫 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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